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2013년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가을학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16주 동안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 임철성 목사)에서 진행된다.
이은애 교장은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맥클린 한국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체계적인 한국어 향상프로그램(말하기, 듣기, 글짓기)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연극/뮤지컬, 음악, 종이접기, 미술, 무용 등 다양한 특별활동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연극부문 대상 수상 도전 등 다양한 컴퍼티션 도전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맥클린 한국학교는 3년 연속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주최 연합학예회에서 연극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장은 "맥클린 한국학교는 차세대 자녀들에게 한글교육을 통해 민족의 혼과 얼을 심어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이 바르게 자라 코리안 어메리칸으로서 유능한 인재가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한글 공부는 한국계 어린이에게는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부모세대와의 연대감을 높여주며, 한국계가 아닌 어린이에게도 21세기 세계경제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의 특성을 파악해 글로벌 인재의 자질을 갖추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학기에는 유치부(만 3세-5세), 초등부, 중고등부에 이어 성인반이 신설됐다. 성인반은 학생들의 부모중 한인 1.5세, 미국인 양부모, 일본 및 중국계 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개설됐으며, 이헌식 교사가 담당한다.
8월 13일(화) 교사 미팅에서는 한 학기동안 진행될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꼼꼼히 챙기고, 반배정, 각 반에 필요한 용품 준비하기, 각 반 학부모 연락하기, 개강식 준비 등 가을학기 개학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가을학기에는 조미리, 윤보미, 김백문, 이헌식, 이영숙, 변재은, 김옥순, 최진이, 신은정, 김귀옥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 교사 및 보조교사로 참여한다.
수업료는 첫째자녀는 $250, 둘째는 $220, 셋째는 $200 이며, 성인반은 $150 이다.
<맥클린 한국학교>
교육장소(맥클린한인장로교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등록문의: 571-235-8997, 703-4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