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가 지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SNS 사건'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방영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한 아이유는 지난해 8월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실수로 올린 이른바 'SNS 사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아이유는 "당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내가 실수로 (사진을) 올린 게 맞다"면서 "내가 한 잘못이기에 누구도 탓할 수 없었다. 그냥 힘들다 이런 게 아니라 도대체 상대방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에게 미안해야 하는건지 내가 상처 준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생각이 복잡했다. 그래서 쉽게 얘기 못했다. 모두에게 다 미안해야 할 일이다"고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자작극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자작극이 아니다. 그냥 실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인기가요' MC를 했던 이종석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4일 '화신'에 출연했던 이종석은 '인기가요'에서 그가 소화하기에 벅찬 분장 아이디어를 낸 아이유 때문에 곤혹을 치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석은 당시 "당시 레옹과 마틸다, 눈사람 등 분장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그래서 (아이유에게) 좀 짜증이 났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이종석 씨가 싫다는 말을 전혀 안 해서 몰랐다. 방송을 보고 난 후에야 '진짜 싫었나보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방송을 본 이후에 종석 오빠에게 문자로 미안하다고 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달한 사실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