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KCCC USA)가 여름 방학을 맞아 11개국 400여명의 학생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1차 선교를 마친 200여 미주 대학생들은 24일부터 30일까지 한국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한화 리조트에서 1주일간의 전국수련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는 “내 꿈을 펼쳐라(Dare to Dream)”라는 주제로 한국과 해외 등 1만여 명의 학생들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발견하기 위해 모였다. 첫날 개막식에서 LA, 뉴욕, 시카고, 보스턴, 아틀란타,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모인 200여 대학생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힘썼다.
개회사와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한 박성민 목사는(한국 CCC 대표) “하나님은 우주와 천지 만물 속에 살아계시며, 우리가 티끌보다 작은 존재인 것 같지만 우리 안에 큰 보물이 담겨 있다. 그 보물은 바로 하나님이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120여개의 선택 특강과 선교지 소식,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비전과 꿈을 찾도록 돕는 세미나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텍사스 게이트웨이 처치(Gateway Church) 찬양 목사로 사역하는 제이크 목사는 ‘True Worship’ 이라는 주제로 집회를 이끌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고, 예배드림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축복이고 필요한 것”임을 대학생들에게 전했다.
수련회는 현재 저녁 집회, 비전 박람회, 선택특강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주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2박 3일간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여러 도시로 순례전도를 나가게 된다.
KCCC 이기송 디렉터는 “반기독교적인 문화가 많은 이 시대에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로 인해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주님께 돌아오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