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바퀴에 출연한 이하얀
배우 이하얀이 최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녹화에서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정을 고백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하얀은 이날 녹화에서 생활고로 요구르트 배달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털어놓으면서 "이혼 후 지인에게 당한 사기로 인해 돈을 다 날린 뒤 우울증까지 걸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을 반복하는 등 살이 쪄 숨고 싶었지만, 딸(정인)을 위해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당시 얼굴이 알려져 옷가게 취직도 어려웠다. 그런 와중에 찾은 일자리가 요구르트 배달이었다. 다행히 직원들은 내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고 요구르트 배달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일했다. 이 일을 하면서 처음 월급을 받았을 때, 그게 얼마나 귀한 돈이고 생명 같은 돈인지 깨달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하얀을 비롯 이혁재, 이기찬, 허진 등이 출연했다. 방송분은 15일 오후 11시 15분 M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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