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고찰해보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시간표 이스라엘 미션과 중동정세 컨퍼런스’가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작은자교회UBM(앤드류 김 목사)에서 개최됐다.

1일 오후에 강의를 펼친 메시아닉 유대인연합회 회장인 하난 루카스 목사(하이파베데스다교회)는 “대체신학이 추구하는 것은,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는 것으로, 이는 소설이 아니라 진짜 있었던 이야기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사명을 주셨는데 사단으로서는 유대인을 없애야지 성립이 되는 것이다. 출애굽기 1장에 보면 바로가 모든 이스라엘 남자 아이들을 나일강에 던져버리라고 한다. 이것은 전설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의 이야기인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아파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는데 핵폭탄을 만드는 것은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도 이란과 동일한 스피릿으로 한국을 죽이려고 한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쌍둥이 나라라 할 수 있다. 역사적 상황이 너무 비슷하다”며 “히틀러 나치가 600만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그렇지만 부활이 있음을 믿는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이스라엘이 탄생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고 경륜이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보면 항상 남은자가 있었다. 항상 유대인들 마음에는 언젠가는 유대땅에 가리라는 마음이 있었다. 이스라엘을 죽이려는 살인의 영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략을 이루시고 사단의 계략을 파괴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하난 루카스 목사 외에 쥬벤투스 페트룰리스 목사(케힐라트 하마얀 교회, 국가복음협의회 위원), 윌리엄 브조라커 박사(윌리엄케리대학 교수, 미 하나님의성회 유대인선교사, 메시아닉 공동체 설립, 에스겔 오퍼레이션 단체 디렉터)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아이리트 아이퍼트 찬양사역자(유발 예술학교 코디네이터, 메시아닉 워십리더), 야엘 칼리셔 찬양사역자(메시아닉 가수, 워십리더, 메시아닉 유발 예술학교 엔지니어) 등이 참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OC교협 임원들이 참여해 축사를 전하고, 2일 마지막날에 OC교협 회장 민경엽 목사가 시무하는 나침반교회에서 집회를 여는 등 교협에서도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앤드류 김 목사는 “대체주의 신학의 영향을 크게 받은 많은 한인 교회들이 성경과 하나님의 선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메시아닉 유대인과 남가주의 기독교인들 간에 협력이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샬롬! 예루살렘 브루클린 페스티발’이 열릴 예정이다. 뉴욕 브루클린은 유대인들이 90여만 명이 거주하고 있어,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살고 있는 도시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Korean Christian for Shalom Israel이 주최하며 KIBI 아메리카가 후원한다. 주강사로는 짐심발라 목사(브루클린 터버너클 교회), 요셉 슐람 목사(네티비야 연구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강사로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예배, 강의, 거리찬양, 유대인 초청공연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