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설이 돌았던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의 아들인 김한솔이 보스니아국제학교 졸업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세르비아 일간지 노보스티는 지난 28일 "김한솔이 보스니아 모스타르에 있는 국제학교 졸업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일간지는 또 "김군이 2011년 학교 입학 이후 동료들과 공식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료들의 말을 빌어 김한솔이 정치에 관심이 많고 남북한 사이에 장벽이 사라지길 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김 군이 졸업시험을 치느라 눈에 띄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험이 치르고 졸업을 할 것이나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보스니아 언론들은 김 군의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친구 등의 말을 빌어 "김한솔이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해, 실종설이 퍼진 바 있다.
한편, 김한솔은 2011년 홍콩에 있는 리포춘 UWC에 등록할 예정이었으나,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유나이티드 월드칼리지 모스타르분교(UWCiM)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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