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내의 툰타운(Toontown)에서 발생한 드라이 아이스 폭탄의 범인이 22살 직원으로 밝혀졌다.
지난 화요일 오후 5시 30분경, 툰타운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경찰은 드라이 아이스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병을 발견했고 조사를 벌여 왔다.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약간의 소동만 일었고 디즈니랜드도 사건이 발생한 툰타운 외의 모든 구역에서 영업을 계속했다. 크리스천 반스로 알려진 이 직원은 1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로 구금됐다. 반스는 디즈니랜드 내에서 이동식 카트를 끌고 다니며 소다와 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최근 애너하임 지역에서 발생한 드라이 아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한 주민은 "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서 이런 짓을 벌이다니 정말 미친 짓이다"라고 격분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