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월) 진화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캔터키주 피터스버그에 소재한 창조박물관이 개관했다.

창조박물관은 성경의 창조론에 근거해 아담과 이브의 에덴동산, 노아의 홍수를 재연한 극장, 둥근 스크린에 투사되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시설 등 성경의 엿새동안의 창조모델을 과학을 사용해 예시하고 있다. 또 다른 자연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공룡과 거대한 파충류 등도 전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을 세운 Answers in Genesis 선교회 켄 햄 회장은 “1996년 부지답사를 시작할 때 반대자들의 문제제기와 방해로 3만 스퀘어피트로 지으려했던 원래 부지를 잃었지만, 현재의 6만 스퀘어피트 가량의 큰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곳을 얻게 됐다”고 회고했다.

또 진화론자들의 비난에 대해 햄 회장은 “창조박물관에서는 창조론과 진화론 양쪽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다. 우리는 진화론이라는 한쪽 측면한 가르치는 것에 대해 창조론을 가르쳐 균형있고 우리 아이들이 정확하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물관측은 이번 박물관을 개장하는데 소요된 270억 정도의 비용 중 대부분은 100불 이하의 개인 후원금으로 채워졌으며, 개장 첫해인 올해만 250,000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