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미국장로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정기총회가 22일 오전11시 충신교회(담임 김혜택 목사)에서 개최, 신임회장으로 조대형 목사(살림교회)를 추대했다. 직전회장은 송흥용 목사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1부 예배 후 전례대로 부회장이었던 조대형 목사(살림교회)가 총회장에 추대했고, 부회장에는 이재봉 목사(큐가든성신교회)가 참가자들의 추천과 만장일치 의결로 추대됐다.
이와 함께 안건으로는 뉴욕향기나는교회(정광희 목사 시무)등 2개의 교회를 2013도에 후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주요 행사로 오는 5월6일 알리폰트 공원에서 열리는 4개 교단 연합체육대회와 오는 5월20일부터 콜로라도 지역에서 3일간 진행되는 아시안 목회자 연중 컨설턴트모임이 보고됐다.
현재 RCA는 다민족의 공동체를 모체로 향후 10년의 비전을 세워가고 있으며 RCA 한인교협에는 총 21분의 회원 목회자들을 비롯해 앞으로 신입회원으로 가입하는 2개 교회와 함께 발전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송흥용 목사가 회장을 맡은 지난회기 중에는 4월에 진행된 연합부흥회 기간 중 타민족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타민족을 함께 포용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흥용 목사는 이날 1부 예배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하다. 목수인 예수님께서 어부인 베드로에게 고기잡이를 지시하실 때 전문가인 베드로가 예수님께 순종한 모습은 그 전에 무엇인가 예수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감동하는 것이 있었다는 말”이라며 “말씀선포가 있고 베드로의 순종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베드로의 삶의 전환이 일어났고 야고보와 요한도 함께 놀라고 그들도 변화시킨 것”이라고 변화의 삶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송흥용 목사는 “여기 계신 분들은 소명을 받고 목회자가 되신 분들이다. 목회자가 될 때 얼마나 또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를 부르셨는가 돌아보는 시간되 되기 바란다. 목회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할 때 베드로와 같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랐는지 각오를 살피고 초심을 회복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하자”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