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힘들게 취업해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도 현실에 지치거나 실망해 첫 열정은 사라지고 적당히 살아가게 된다. 자신의 정체성과 신앙의 본질도 찾지 못한 채 세월은 흘러간다.
‘(사)청년의뜰(이사장 김영길 박사, 회장 김우경 변호사, 이하 청뜰)’은 멘토링을 통해 사회 현실에 지친 청년들을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사역 방향으로는 ‘ㅅㄹ 운동’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심령무장(영성), 실력배가(역량), 신뢰봉사(실천) 운동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직장과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들과 멘토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청년포럼 5M’, 매주 화요일 저녁 정기적으로 청뜰에 모여 심령무장, 상담, 실력배가, 신뢰봉사 영역의 4개 코스로 멘토링 받는 ‘화요멘토링’, 리더십훈련코스 ‘청뜰 리더십 스쿨’, 매년 현직에서 영향력 있는 멘토들을 전문 영역별로 초청해 개최하는 ‘멘토링 코리아’ 등이 있다.
‘청뜰’의 김우경 회장(前 포항지청장)을 만나,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멘토링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청년 멘토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청년들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스펙을 쌓는다. 이해관계로 구성된 세상 조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 길이 옳은 길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소명과 특성을 깨닫지 못하면 뺑뺑 돌다가 다시 원위치에 오게 된다. 우리는 늘 생존을 고민하고 다음에는 성공에 집착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한계다. 삶의 본질, 존재 가치는 늘 생존과 성공 밑에 깔려있어야 한다. 스펙도 쌓는 것도 의미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직장에 들어가면 거기서 생존하기 위해 또 다른 스펙을 쌓는다. 그 사이에 자신은 물 따라 흘러가는 부표처럼 돼 버린다. 수십 년이 흐른 뒤 후회하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척도로 삼는다. 100억을 벌어서 고아와 과부를 돕겠다는 어떤 목적 없이 단순히 돈 자체를 목적으로 살아간다. 직장이 스펙의 목적이라면 직장이 사라지거나 취업을 못하면 인생이 끝나는 것인가. 인생의 닻이 필요하다. ‘꿈 너머 꿈’, 더 큰 목적이 필요하다. 목적이 분명할 때 삶의 효율성도 생기는 것이다. ‘청뜰’은 그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개인적인 간증이 있는가.
“검사로 20년 일했고, 변호사로 9년째 일하고 있다. 검사로 일하며 내 인생은 성공했다고 착각했었다. 권력이 있으니까 누구도 나를 업신여기지 못하고 내 결정에 승복했다.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돈과 명예를 가지고도 부정을 저지른 인사들을 많이 처벌했으며, 억울한 사람들도 많이 도와줬다. 나의 원래 목표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20년이 지나고 보니까 사회는 변함이 없고, 내가 사회에 동화돼서 성공의 욕심에 물들어 있었다. 왜 20년의 세월에 이런 변화가 생겼는가. 누구도 나를 신앙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주위에서는 조직의 생리에 맞추지 않으며 도태된다고 계속적으로 압박을 가해왔다.
‘좀 더 힘을 키우려면 성공해야 해’라는 생각에 도취됐었다. 이렇게 많은 세월을 보내버렸다. 대학 초기에, 직장 초기에 ‘삶의 우선 가치는 무엇이며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선배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꿈 너머 꿈’이 필요하다. 멘토링은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 사회를 바꾸는 것은 변혁이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은 것으로 가야 한다. 멘토링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아픔을 나누고 삶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것이다.”
-교회와의 협력도 하고 있는가.
“장로, 권사, 집사 모두 교회 내에 자신들의 직분이 있고, 청년들은 교회 제직들이 부모와 연관 있기 때문에 서로 솔직한 마음을 나누기가 어렵다. 교회가 교인들을 보내주면 ‘청뜰’은 그들을 훈련시켜 다시 교회로 돌려보내고, 교인들은 각자의 교회에서 멘토링을 실천하게 된다. 큰 교회는 자체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다수 교회는 이것이 쉽지 않다. 교회와 ‘청뜰’이 연대한다면 큰 사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청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선배들과 함께 한 발자국만 걸어가면 사회는 변화된다. ‘인물이 없어, 인물이 나타나야지’라는 말을 하는데, 인물은 남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역할을 주신 것이다. 스스로가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청뜰’은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청년의뜰(이사장 김영길 박사, 회장 김우경 변호사, 이하 청뜰)’은 멘토링을 통해 사회 현실에 지친 청년들을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사역 방향으로는 ‘ㅅㄹ 운동’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심령무장(영성), 실력배가(역량), 신뢰봉사(실천) 운동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직장과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들과 멘토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청년포럼 5M’, 매주 화요일 저녁 정기적으로 청뜰에 모여 심령무장, 상담, 실력배가, 신뢰봉사 영역의 4개 코스로 멘토링 받는 ‘화요멘토링’, 리더십훈련코스 ‘청뜰 리더십 스쿨’, 매년 현직에서 영향력 있는 멘토들을 전문 영역별로 초청해 개최하는 ‘멘토링 코리아’ 등이 있다.
‘청뜰’의 김우경 회장(前 포항지청장)을 만나,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멘토링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청년 멘토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청년들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스펙을 쌓는다. 이해관계로 구성된 세상 조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 길이 옳은 길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소명과 특성을 깨닫지 못하면 뺑뺑 돌다가 다시 원위치에 오게 된다. 우리는 늘 생존을 고민하고 다음에는 성공에 집착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한계다. 삶의 본질, 존재 가치는 늘 생존과 성공 밑에 깔려있어야 한다. 스펙도 쌓는 것도 의미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직장에 들어가면 거기서 생존하기 위해 또 다른 스펙을 쌓는다. 그 사이에 자신은 물 따라 흘러가는 부표처럼 돼 버린다. 수십 년이 흐른 뒤 후회하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척도로 삼는다. 100억을 벌어서 고아와 과부를 돕겠다는 어떤 목적 없이 단순히 돈 자체를 목적으로 살아간다. 직장이 스펙의 목적이라면 직장이 사라지거나 취업을 못하면 인생이 끝나는 것인가. 인생의 닻이 필요하다. ‘꿈 너머 꿈’, 더 큰 목적이 필요하다. 목적이 분명할 때 삶의 효율성도 생기는 것이다. ‘청뜰’은 그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개인적인 간증이 있는가.
“검사로 20년 일했고, 변호사로 9년째 일하고 있다. 검사로 일하며 내 인생은 성공했다고 착각했었다. 권력이 있으니까 누구도 나를 업신여기지 못하고 내 결정에 승복했다.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돈과 명예를 가지고도 부정을 저지른 인사들을 많이 처벌했으며, 억울한 사람들도 많이 도와줬다. 나의 원래 목표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20년이 지나고 보니까 사회는 변함이 없고, 내가 사회에 동화돼서 성공의 욕심에 물들어 있었다. 왜 20년의 세월에 이런 변화가 생겼는가. 누구도 나를 신앙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주위에서는 조직의 생리에 맞추지 않으며 도태된다고 계속적으로 압박을 가해왔다.
‘좀 더 힘을 키우려면 성공해야 해’라는 생각에 도취됐었다. 이렇게 많은 세월을 보내버렸다. 대학 초기에, 직장 초기에 ‘삶의 우선 가치는 무엇이며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선배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꿈 너머 꿈’이 필요하다. 멘토링은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 사회를 바꾸는 것은 변혁이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은 것으로 가야 한다. 멘토링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아픔을 나누고 삶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것이다.”
-교회와의 협력도 하고 있는가.
“장로, 권사, 집사 모두 교회 내에 자신들의 직분이 있고, 청년들은 교회 제직들이 부모와 연관 있기 때문에 서로 솔직한 마음을 나누기가 어렵다. 교회가 교인들을 보내주면 ‘청뜰’은 그들을 훈련시켜 다시 교회로 돌려보내고, 교인들은 각자의 교회에서 멘토링을 실천하게 된다. 큰 교회는 자체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다수 교회는 이것이 쉽지 않다. 교회와 ‘청뜰’이 연대한다면 큰 사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청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선배들과 함께 한 발자국만 걸어가면 사회는 변화된다. ‘인물이 없어, 인물이 나타나야지’라는 말을 하는데, 인물은 남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역할을 주신 것이다. 스스로가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청뜰’은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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