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목사가 지난 2001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세상에 평화를 세우는 비전을 갖고 워싱턴동산교회를 개척, 지금까지 12년째 목회하면서 적은 목회칼럼 중 총 107편을 추려 ‘건강한 교회에서 건전한 교회로’(Healthy Church to Integrity Church, 도서출판 생각나눔)라는 두번째 목회수상집을 펴냈다.

이 책은 교회와 비전(말씀 위에 든든히 서 있는 교회), 교회와 사명(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교회), 교회와 종말(그날까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 교회와 축복(마음의 가난함으로 풍요를 누리는 교회), 교회와 신앙(예수님처럼 죽기까지 순종하는 교회), 교회와 사랑(끝까지 사랑하는 교회), 교회와 고난(고난을 이기고 승리하는 교회), 교회와 절기(언제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 교회와 세상(세상에 빛이 되는 교회), 교회와 국가(두 나라의 시민권자로서 살아가는 교회), 교회와 사람(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교회) 등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 있는 제목들만 읽어도 알 수 있듯이 김범수 목사는 이 책에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면서도 보다 더 건강한 교회, 곧 건전한 교회를 향한 간절한 바람을 실었다.

김범수 목사는 “모두에게 좋은 글,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글, 내 마음이 읽는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글, 유쾌한 글, 기분좋은 글, 힘을 얻는 글, 캄캄한 길에 소망을 주는 그런 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민교회를 바로 세우는 작은 초석이나 이민생활에 힘을 주는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진 목사(베다니장로교회 담임)는 “저자가 목사이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삶의 주제들을 쉽고도 재미있는 글로 엮어 간다. 어떤 면에서 보면 그는 거룩한 성직자의 모습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유를 누리는 소년과도 같은 기질을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그의 목사됨과 인간됨, 그리고 한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는 태도에 매력을 느낀다”며, “이 책 구석구석에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온전한 교회를 세우려는 복음주의적이며, 개혁주의적인 한 목사의 비전과 목회관이 그대로 배어있다. 그래서 이 글은 바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올바르게 살려고 하는 신앙인들과 목회자들에게는 목회철학을, 불신자들에게는 기독교를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독교 안내서와 같은 책”이라고 추천했다.

▲김범수 목사.
김범수 목사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태어났다. 인천에서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BBA)을 전공했다. 군 장교(ROTC)로 복무하려고 하던 중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서울 창신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다가 1993년 미국으로 유학, 보스턴에 있는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Th.M)을 전공한 후 풀러(Fuller Theological Seminary)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를 취득했다.

그는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한 후, 2001년에 워싱턴동산교회(미국장로교 PCUSA 소속)를 개척, 지금까지 12년째 목회하고 있다. 2007년에 워싱턴 한국일보에 실린 목회칼럼을 모아 ‘코리아 디아스포라’라는 첫번째 목회수상집을 발간했다. 현재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문의 : 301-537-8522, wdpc7408@hotmail.com(김범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