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제시 유 해피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22일 저녁 뉴욕낙원장로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개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뉴욕낙원장로교회가 주최하고 라이프라인미션(대표 유태웅 목사)이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수익금을 주변에 어려움을 당한 이들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제시유 집사의 다양한 악기 연주가 흥겹게 이어졌다. 또 강여진 찬양사역자, 손사랑 수화찬양팀 등이 우정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콘서트는 유태웅 목사의 사회로 김봉규 목사 찬양인도, 황영진 목사 환영인사, 전희수 목사 시작기도, 제시유의 재즈 공연, 강여진 찬양사역자 ‘너를 축복해’,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독창, 박성원 목사 헌금기도, 손사랑 수화 찬양팀 ‘그 피가’ ‘천번을 불러도’ 공연 박진하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제시유 집사는 색소폰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플루트로 징글벨을 또 클라리넷으로 글로리아 등 캐롤곡들을 다양 악기로 연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시유 집사는 이어진 ‘은혜의 연주’ 순서에서 ‘성령이 오셨네’, ‘사명’ 등의 은혜로운 CCM을 연주하며 은혜를 더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제시유와 앙상블의 합동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황영진 목사는 “낙원장로교회가 베이사이드로 왔는데 이제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일들을 많이 해 나갈 것”이라며 “헐벗고 굶주린 이들을 돌봄이 바로 예수님께 행한 것이다. 구제사역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황영진 목사는 “특히 올해 연말은 특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많이 있다”며 “뉴욕 나눔의 집의 한인 홈리스들, 미동부기아대책을 통해 결연이 돼 있는 해외아동들, 이종선 목사가 섬기는 다민족 홈리스들, 최근 지하철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한기석 집사의 유족들이 모두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