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탄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한인들의 사랑 나눔이 계속된다.

호세아피드더헝거 재단과 함께 노숙자 3만 여명에게 의료 및 미용, 이발, 무료 전화, 식사 등을 4년째 제공하고 있는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올해에는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의석)와 공동주관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

일년에 4차례씩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몇 차례에 걸쳐 사물놀이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한인회장 및 총영사 가족이 봉사에 참여하는 등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20일 애틀랜타한인회 관계자들은 한인들의 정성을 모아 미션아가페 측에 성금을 전달하고 성탄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봉사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West End Food Court(854 Oak St. SW Atlanta GA 30310)에서,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디켑 프리즌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한다.

성탄 사랑 나눔에 대한 봉사 문의는 770-900-1549, 404-805-0779, atlagape@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