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돈을 쓰거나 자녀를 교육할 때 우리의 생각대로 하고 있진 않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시지 않습니까. 이 일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간구합시다"

지난 14일(금)부터 16일(주일)까지 아틀란타제자교회(담임 김성회 목사)가 겨울부흥회를 인도차 애틀랜타를 찾은 예수전도단 포항 지부장 천태석 목사가 하나님과 진정으로 교제하기 원하는 성도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15일(토) 오후 8시, '네 행복을 위하여'(신 10:12~13)을 제목으로 말씀을 풀어낸 천태석 목사는 "요한복음 5장을 보면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난다. 예수님께서 왜 이 한 사람만을 고치셨나. 우리는 많은 경우 병자에게서 이유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병자를 고치신 이유는 하나님의 눈을 그 병자 한 사람을 향해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눈이 그곳에 있는 병자들 모두를 향해 있었다면 예수님은 모두를 고치셨을 것이다. 예수님은 분명한 삶의 원칙을 갖고 계셨는데 무슨 일을 하시든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천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절대 스스로 하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셨다. 그리고 절대 순종하셨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제하기 원한다면 이 원칙을 따라야 한다. 할 수 없는 것이라도 예수님이 하라시면 하고 할 수 있어도 예수님이 하지 말라시면 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을 주목해야 한다. 내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없으면 신앙생활이 아닌 종교생활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천태석 목사는 "사업하다 갈등이 생겼나.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라. 부부관계, 자녀교육에 문제가 있나.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라. 하나님은 우리 삶 속 어디나 계시며 그가 바로 우리 삶의 주인이다. 매일 교제하는 삶을 통해 우리가 변화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며 세상을 향해 거룩한 영향력이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자교회는 주일 오전 8시 30분과 오전 11시, 수요일 오후 8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금요일 오후 9시와 월~금 오전 5시 30분 기도회를 갖는다. 교회는 50 Old Peachtree Rd., #106, Suwanee GA 30024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