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의 12월 정기모임이 지난 15일(토) 오후 6시 메가마트 2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다양한 문화사역으로 지역사회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갈보리장로교회 최진묵 목사가 문화평론가로 나서 '성서에 나타난 시와 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 앞서 'White Christmas', 'You raise me up' 등의 노래로 분위기를 돋운 최진묵 목사는 한글연구학자 최현대 박사의 말을 인용해 "성경은 한글을 민중에게 보급해 문맹률을 낮췄으며 한국 문학을 발전시켰다"고 성경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 목사는 "전체 66권으로 중에서도 시가서인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등은 노래와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운율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동시에 은유와 상상에 담겨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매달 정기모임과 함께 시와 음악의 밤 행사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여성문학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메가마트 2층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