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지지자 vs. 몰몬교인
지난 10월 미국 선교사 대회에 강사로 참석했다. 그곳에서 만난 여러 교포 성도들은 11월 6일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누구를 찍으면 좋을지 막막하다고 답답한 심정들을 토로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롬니는 몰몬교인이고 민주당 후보인 오바마는 2008년 대통령 취임 후 낙태를 승인했고, 또 200여명의 동성애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동성애 지지선언을 했으니 크리스천들이 누구를 찍어야 할 지 고민이 됐을 것이다.
최선을 선택할 수 없을 때, 많은 이들이 무엇이 차선인지를 고민한다. 그런데 미국 크리스천들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악(最惡)을 피하기 위해 무엇이 차악(次惡)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선교사를 제일 많이 파송하는 나라이며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식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나라이다.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로 간주되는 미국이 어쩌다가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미국 교회의 쇠퇴와 영적 위기를 체감하게 된다.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주요 대선 후보 3명 모두 기독교인이 아니고 기독교적 가치를 정책 공약에서 충분하게 반영하는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다. 더구나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시점이라 어떤 공약이 진짜고 어떤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선전용인지 분별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성도들은 어떻게 분별하며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인가? 사람들은 외모에 속아 넘어갈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꿰뚫어 보신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합당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한다면 성령님께서 성도들 마음의 눈을 열어 주님 보시기에 합한 사람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한다면 주님께서 국민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올바른 분별력을 주셔서 하나님 뜻에 합당한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실 것이다.
불신자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고레스 왕은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왕으로 쓰임받았다. 고레스는 조서를 내려 유대인들이 포로 기간 70년을 마치고 유대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고,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축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이러므로 예레미야의 예언은 고레스왕을 통해 성취되었다.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대하 36:22)”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스 5:13)”
크리스천이 아닌 지도자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기독교인이 아니었지만 새마을운동을 통해 농촌마다 농한기인 겨울에 남자들이 술 마시고 도박하는 풍토를 갱신시켰고 근면하게 일하는 농촌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한국 전역에 만연했던 무당굿과 점치는 행위들을 미신으로 근절시켰다. 1960년대 중반만 해도 동네마다 무당굿을 하고 고사떡들이 집 앞에 나와 있었는데, 1970년대 중반에 이르러는 이런 모습들을 시내에서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세워지도록 하는 일들이다.
반면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는 미신행위로 간주되어 사라져가던 점술과 무당굿들이 민속문화라는 이름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많은 무당들이 인간문화재로 지정되기 시작했다.
언급된 세 명의 대통령이 모두 기독교인이 아니었지만 왜 이와 같이 다른 결과가 나왔을까? 여러 요인을 언급할 수 있겠지만 영적으로 본다면 한국교회의 기도가 국가지도자와 국가 정책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끼친 결과가 아니었나 짐작할 수 있다.
1960-70년대에는 성도들이 철야로 금식하며 국가와 지도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지만, 1980년대 중후반부터 금요 철야기도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나라를 위한 기도가 점점 약해져갔다. 따라서 1970년대 후반까지는 기독교적인 가치가 국가정책으로 반영되다가 그 이후부터는 반기독교적 가치가 더 힘을 얻기 시작, 점술이나 무당굿 이외에도 음란 지수, 낙태, 이혼, 자살 등이 급속하게 증가했다.
필자가 최전방에서 군종병으로 복무했을 당시 불교인 지휘관을 모셨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휘관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나서 부대 내 복음화를 위해 중요한 제안을 드렸을 때, 그 지휘관은 불교 신자임에도 적극 협력해주셨다. 민족을 위해 금식 기도했던 느헤미야가 이방인 왕의 은총을 입고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허락받은 것 같이, 성도들과 교회의 기도는 지도자와 정책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잃어버린 금식기도와 철야기도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금식기도와 철야기도를 되찾지 못한다면, 더 이상 죄악과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 교회는 가난했고 목회자들의 학력이 지금 같이 높지 않았지만, 교회와 성도들은 모이기에 힘쓰며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삼각산은 늘 기도 소리로 가득찼습니다(삼각산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부르짖는 ‘민족봉’과 ‘통일봉’이 있었습니다). 이때 한국교회는 부흥했습니다.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헌금이 많아지고 목회자들의 학력도 높아지며 교회에 각종 프로그램들이 도입됐지만, 교인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영적인 전쟁입니다. 기도 없이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 <역사를 움직이는 기도와 금식>, 이용희 교수 서문 중에서
사단이 하만의 궤계를 이용해 유대인 전체를 멸절시키려 했을 때, 에스더가 수산궁에 사는 유대인 전체에 금식기도를 요청하고 본인도 시녀들과 3일을 금식한 후 ‘죽으면 죽으리라’ 결단하고 왕께 나아감으로 민족을 살리는 기적을 일으키게 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김일성 주체사상(공산주의), 음란, 물질 숭배(탐심)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민족의 총체적 위기 앞에서, 과연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국가적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는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공산화되고, 북한 김일성이 중국 모택동에게 군사지원을 요청했을 때 고(故) 김준곤 목사님께서는 22명의 간사들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비상 40일 금식기도’를 하셨다. 이제는 조국을 지켰던 부모님 세대의 금식기도를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
이 민족을 위한 기도의 제물들
남북통일을 앞두고, 이 민족의 지도자를 결정하는 중대한 대통령 선거 앞에 이제 한국교회는 결단하고 조국을 위해 연합하여 금식기도를 해야 할 때다.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욜 2:15-16)”
전국과 전세계에 나팔을 불어 한국교회와 교포 교회들이 함께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해야 한다. 노인들과 어린아이도, 또 새신랑과 새신부도 다함께 모여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
성경에서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국민들이 금식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해주셨다. 주님께서는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으로 멸하지 못하게 할 자들(겔 22:29)’, 곧 ‘이 민족을 위한 기도의 제물들’을 지금 애타게 찾으신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마 21:3)”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한 번도 사람을 태워본 적이 없던 어린 나귀를 쓰셨던 주님께서 이제는 우리를 향해 ‘민족을 위한 기도의 제물‘로 ‘주가 쓰시겠다’ 고 부르신다. 이 영광스러운 부르심 앞에서 중심으로 감사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대답해야 할 것이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
12월 19일 대통령 선출을 위한 기도
-이 땅의 낙태, 동성애, 이혼, 음란을 막아서며 거룩한 국가를 이룰 대통령을 세워 주소서.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의 영육구원과 통일한국을 이룰 대통령을 세워 주소서.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한국을 이룰 대통령을 세워 주소서.
-주님의 뜻에 합한 후보의 생명과 삶을 순전하게 보호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정금과 같이 연단되어 세워지게 하소서.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깨어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미스바 성회와 같이 금식하고 회개하며 조국을 위해 부르짖게 하소서.
-다니엘이 조국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꿇고 기도했던 것같이, 해외에 있는 교포 성도들도 대선을 앞둔 조국을 위해 깨어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모든 국민들에게 바른 분별력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 뜻에 합당한 대통령을 선출하게 하소서.
/이용희 대표
지난 10월 미국 선교사 대회에 강사로 참석했다. 그곳에서 만난 여러 교포 성도들은 11월 6일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누구를 찍으면 좋을지 막막하다고 답답한 심정들을 토로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롬니는 몰몬교인이고 민주당 후보인 오바마는 2008년 대통령 취임 후 낙태를 승인했고, 또 200여명의 동성애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동성애 지지선언을 했으니 크리스천들이 누구를 찍어야 할 지 고민이 됐을 것이다.
최선을 선택할 수 없을 때, 많은 이들이 무엇이 차선인지를 고민한다. 그런데 미국 크리스천들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악(最惡)을 피하기 위해 무엇이 차악(次惡)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선교사를 제일 많이 파송하는 나라이며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식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나라이다.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로 간주되는 미국이 어쩌다가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미국 교회의 쇠퇴와 영적 위기를 체감하게 된다.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주요 대선 후보 3명 모두 기독교인이 아니고 기독교적 가치를 정책 공약에서 충분하게 반영하는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다. 더구나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시점이라 어떤 공약이 진짜고 어떤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선전용인지 분별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성도들은 어떻게 분별하며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인가? 사람들은 외모에 속아 넘어갈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꿰뚫어 보신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합당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한다면 성령님께서 성도들 마음의 눈을 열어 주님 보시기에 합한 사람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한다면 주님께서 국민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올바른 분별력을 주셔서 하나님 뜻에 합당한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실 것이다.
불신자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고레스 왕은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왕으로 쓰임받았다. 고레스는 조서를 내려 유대인들이 포로 기간 70년을 마치고 유대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고,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축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이러므로 예레미야의 예언은 고레스왕을 통해 성취되었다.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대하 36:22)”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스 5:13)”
▲1972년 새마을 가꾸기 운동. |
반면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는 미신행위로 간주되어 사라져가던 점술과 무당굿들이 민속문화라는 이름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많은 무당들이 인간문화재로 지정되기 시작했다.
언급된 세 명의 대통령이 모두 기독교인이 아니었지만 왜 이와 같이 다른 결과가 나왔을까? 여러 요인을 언급할 수 있겠지만 영적으로 본다면 한국교회의 기도가 국가지도자와 국가 정책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끼친 결과가 아니었나 짐작할 수 있다.
1960-70년대에는 성도들이 철야로 금식하며 국가와 지도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지만, 1980년대 중후반부터 금요 철야기도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나라를 위한 기도가 점점 약해져갔다. 따라서 1970년대 후반까지는 기독교적인 가치가 국가정책으로 반영되다가 그 이후부터는 반기독교적 가치가 더 힘을 얻기 시작, 점술이나 무당굿 이외에도 음란 지수, 낙태, 이혼, 자살 등이 급속하게 증가했다.
필자가 최전방에서 군종병으로 복무했을 당시 불교인 지휘관을 모셨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휘관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나서 부대 내 복음화를 위해 중요한 제안을 드렸을 때, 그 지휘관은 불교 신자임에도 적극 협력해주셨다. 민족을 위해 금식 기도했던 느헤미야가 이방인 왕의 은총을 입고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허락받은 것 같이, 성도들과 교회의 기도는 지도자와 정책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잃어버린 금식기도와 철야기도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금식기도와 철야기도를 되찾지 못한다면, 더 이상 죄악과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 교회는 가난했고 목회자들의 학력이 지금 같이 높지 않았지만, 교회와 성도들은 모이기에 힘쓰며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삼각산은 늘 기도 소리로 가득찼습니다(삼각산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부르짖는 ‘민족봉’과 ‘통일봉’이 있었습니다). 이때 한국교회는 부흥했습니다.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헌금이 많아지고 목회자들의 학력도 높아지며 교회에 각종 프로그램들이 도입됐지만, 교인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영적인 전쟁입니다. 기도 없이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 <역사를 움직이는 기도와 금식>, 이용희 교수 서문 중에서
▲무당굿을 하고 있는 모습. |
하나님을 대적하는 김일성 주체사상(공산주의), 음란, 물질 숭배(탐심)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민족의 총체적 위기 앞에서, 과연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국가적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는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공산화되고, 북한 김일성이 중국 모택동에게 군사지원을 요청했을 때 고(故) 김준곤 목사님께서는 22명의 간사들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비상 40일 금식기도’를 하셨다. 이제는 조국을 지켰던 부모님 세대의 금식기도를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
이 민족을 위한 기도의 제물들
남북통일을 앞두고, 이 민족의 지도자를 결정하는 중대한 대통령 선거 앞에 이제 한국교회는 결단하고 조국을 위해 연합하여 금식기도를 해야 할 때다.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욜 2:15-16)”
전국과 전세계에 나팔을 불어 한국교회와 교포 교회들이 함께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해야 한다. 노인들과 어린아이도, 또 새신랑과 새신부도 다함께 모여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
성경에서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국민들이 금식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해주셨다. 주님께서는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으로 멸하지 못하게 할 자들(겔 22:29)’, 곧 ‘이 민족을 위한 기도의 제물들’을 지금 애타게 찾으신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마 21:3)”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한 번도 사람을 태워본 적이 없던 어린 나귀를 쓰셨던 주님께서 이제는 우리를 향해 ‘민족을 위한 기도의 제물‘로 ‘주가 쓰시겠다’ 고 부르신다. 이 영광스러운 부르심 앞에서 중심으로 감사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대답해야 할 것이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
12월 19일 대통령 선출을 위한 기도
-이 땅의 낙태, 동성애, 이혼, 음란을 막아서며 거룩한 국가를 이룰 대통령을 세워 주소서.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의 영육구원과 통일한국을 이룰 대통령을 세워 주소서.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한국을 이룰 대통령을 세워 주소서.
-주님의 뜻에 합한 후보의 생명과 삶을 순전하게 보호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정금과 같이 연단되어 세워지게 하소서.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깨어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미스바 성회와 같이 금식하고 회개하며 조국을 위해 부르짖게 하소서.
-다니엘이 조국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꿇고 기도했던 것같이, 해외에 있는 교포 성도들도 대선을 앞둔 조국을 위해 깨어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모든 국민들에게 바른 분별력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 뜻에 합당한 대통령을 선출하게 하소서.
/이용희 대표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