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 백현주 총무는 여러 가설이 있을 수밖에 없는 기원과학 분야에 왜 진화론만이 유일한 이론이자 확정적 사실처럼 교과서에 소개돼야 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진화론’은 유물주의에 기초한 범신론 사상이고, 우주만물이 긴 기간에 시행착오를 거쳐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자연주의적 사고체계이며, 물질로부터 자연계가 유래됐다고 믿는 유물주의적 신앙이다. 이러한 유물론이 사회과학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 마르크시즘(Marxism)이고, 자연과학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 ‘진화론(Evolution theory)’이라는 것이다.
백 총무는 “진화론은 생물학을 넘어 화학적 진화설과 우주진화설로 확장돼 그럴듯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냈고, 역사 분야에서도 ‘가상’일 뿐인 선사시대를 역사의 한 부분으로 규정하기에 이르렀다”며 “줄리언 헉슬리가 피력했듯 진화론의 최종 목표는 ‘사회주의에 기초한 세계 정부의 건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진화론은 열역학 법칙·멘델의 유전법칙에 위배되는 등 12가지 이상의 과학적 문제가 있음에도, 자유주의·공산주의·나치즘 등 사회의 필요에 의해 맹목적으로 수용돼 오늘날에 이르렀고, 기독교계 일부에서도 ‘유신진화론’이라는 이름으로 진화론과 타협하며 이를 도왔다.
그는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것은 ‘열린 생각(open mind)’이라 할 수 없다”며 “일부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로마 가톨릭 등이 유신진화론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는데, 이는 불가지론(agnosticism)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연주의 세계관(진화론)과 기독교적 세계관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지, 타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진화론=과학, 창조론=종교’ 등식 폐기돼야
백현주 총무는 진화와 창조를 따지는 이 ‘기원 과학’을 과학 교과서가 아닌 철학 또는 종교 교과서에서 다뤄야 한다는 대안을 주장했다. 기원 과학은 실험과 증명이 불가능한 ‘비과학 영역’이라는 것이다.
백 총무는 “그동안 진화론자들은 과학과 종교가 서로 간섭하지 말고 제 갈 길을 가자는 일종의 타협안인 ‘NOMA(교도권 분리)’를 내세워 ‘진화론=과학, 창조론=종교’ 라는 등식을 고착시켜 크게 성공했다”며 “그러나 진화론은 가치관을 추구하는 기원 과학이고, 종교적 자연주의를 주장하는 일종의 신앙이므로 이 NOMA는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화론자도, 창조론자도 현재 어차피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인정하지, 아무리 논리적 오류가 발견돼도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라며 “이는 둘 모두 일종의 ‘신앙’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뒷받침했다.
백 총무는 최근 교진추가 추진한 교과서 내 ‘시조새’ 내용 삭제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학문적·논리적으로 최신 자료들을 집대성해 제출했더니 시조새를 중간종으로 소개하던 출판사 6곳 중 5곳이 전면 삭제 또는 용어 수정을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악의적인 일부 언론들이 ‘중세기독교의 마녀사냥 같다’는 등으로 여론을 호도해 순수한 학문적 문제제기를 훼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과학자 단체들이 또다시 반대 청원을 내면서 ‘시조새 삭제’에는 현재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 과정에서 한 집필진이 “기독교 단체인지 몰랐다”고 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백 총무는 “기독교인이 청원하면 안 되고, 기독교인 아닌 사람이 청원하면 된다는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득도 많았다고 한다. 그는 “기독 과학교사들이 늘 이 부분(교과서 내 진화론)을 가르치면서 답답해했는데, 이제 ‘진화론에는 잘못된 내용도 적지 않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는 감사 전화가 많이 왔다”고 소개했다.
매년 다음세대 50-60만 무신론 세뇌돼 사회 배출
백현주 총무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매년 고교 졸업자는 50-60만명에 달하는데, 서구의 기독교를 무너뜨린 교과서 속 진화론이 국내에서도 해마다 이들에게 무신론 및 자연주의 세계관을 세뇌시키고 있다”며 “이단 및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이 2백만명이라는데, 이것도 놀라운 숫자이지만 전 국민에게 무신론을 세뇌시키는 교과서의 영향력에 비하면 차라리 미미하다는 생각”이라고 우려했다.
백 총무는 “사이비 이단종교가 일부 신앙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진화론은 ‘교과서’라는 권위 아래 과학이라는 신뢰성의 학문 속에 스며들어 순수한 학생들에게 진화론을 입증된 과학적 사실처럼 무차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열이 올라갈수록 기독교 인구는 감소하고, 학생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 자신도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우면서 신앙에 혼란이 왔지만, 대학교에 진학해 과학적으로 이를 따져보면서 창조론과 신앙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제가 전문적인 학자는 아니지만, 우리가 자부심을 가져도 될 정도로 성경은 굉장히 합리적인 책”이라고도 했다.
백 총무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동안 진화론자들을 향해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지만, 진화론자들은 우리의 신앙을 침범하고 우리를 향해 ‘원시적 미신을 믿는다’면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하고 있다”며 “더 이상 ‘우리 교회는 괜찮다’고 손 놓고 있을 게 아니라, 왜 한명 두명씩 교회를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생기는지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진추 활동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어디까지나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입장에서 교과서 내 진화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나가겠다”며 “기독교 단체라기보다는 학술 단체로 활동할텐데, 뜻있는 분들의 지원과 동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진화론’은 유물주의에 기초한 범신론 사상이고, 우주만물이 긴 기간에 시행착오를 거쳐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자연주의적 사고체계이며, 물질로부터 자연계가 유래됐다고 믿는 유물주의적 신앙이다. 이러한 유물론이 사회과학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 마르크시즘(Marxism)이고, 자연과학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 ‘진화론(Evolution theory)’이라는 것이다.
백 총무는 “진화론은 생물학을 넘어 화학적 진화설과 우주진화설로 확장돼 그럴듯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냈고, 역사 분야에서도 ‘가상’일 뿐인 선사시대를 역사의 한 부분으로 규정하기에 이르렀다”며 “줄리언 헉슬리가 피력했듯 진화론의 최종 목표는 ‘사회주의에 기초한 세계 정부의 건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진화론은 열역학 법칙·멘델의 유전법칙에 위배되는 등 12가지 이상의 과학적 문제가 있음에도, 자유주의·공산주의·나치즘 등 사회의 필요에 의해 맹목적으로 수용돼 오늘날에 이르렀고, 기독교계 일부에서도 ‘유신진화론’이라는 이름으로 진화론과 타협하며 이를 도왔다.
그는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것은 ‘열린 생각(open mind)’이라 할 수 없다”며 “일부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로마 가톨릭 등이 유신진화론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는데, 이는 불가지론(agnosticism)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연주의 세계관(진화론)과 기독교적 세계관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지, 타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진화론=과학, 창조론=종교’ 등식 폐기돼야
백현주 총무는 진화와 창조를 따지는 이 ‘기원 과학’을 과학 교과서가 아닌 철학 또는 종교 교과서에서 다뤄야 한다는 대안을 주장했다. 기원 과학은 실험과 증명이 불가능한 ‘비과학 영역’이라는 것이다.
백 총무는 “그동안 진화론자들은 과학과 종교가 서로 간섭하지 말고 제 갈 길을 가자는 일종의 타협안인 ‘NOMA(교도권 분리)’를 내세워 ‘진화론=과학, 창조론=종교’ 라는 등식을 고착시켜 크게 성공했다”며 “그러나 진화론은 가치관을 추구하는 기원 과학이고, 종교적 자연주의를 주장하는 일종의 신앙이므로 이 NOMA는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화론자도, 창조론자도 현재 어차피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인정하지, 아무리 논리적 오류가 발견돼도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라며 “이는 둘 모두 일종의 ‘신앙’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뒷받침했다.
백 총무는 최근 교진추가 추진한 교과서 내 ‘시조새’ 내용 삭제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학문적·논리적으로 최신 자료들을 집대성해 제출했더니 시조새를 중간종으로 소개하던 출판사 6곳 중 5곳이 전면 삭제 또는 용어 수정을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악의적인 일부 언론들이 ‘중세기독교의 마녀사냥 같다’는 등으로 여론을 호도해 순수한 학문적 문제제기를 훼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과학자 단체들이 또다시 반대 청원을 내면서 ‘시조새 삭제’에는 현재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 과정에서 한 집필진이 “기독교 단체인지 몰랐다”고 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백 총무는 “기독교인이 청원하면 안 되고, 기독교인 아닌 사람이 청원하면 된다는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득도 많았다고 한다. 그는 “기독 과학교사들이 늘 이 부분(교과서 내 진화론)을 가르치면서 답답해했는데, 이제 ‘진화론에는 잘못된 내용도 적지 않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는 감사 전화가 많이 왔다”고 소개했다.
매년 다음세대 50-60만 무신론 세뇌돼 사회 배출
백현주 총무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매년 고교 졸업자는 50-60만명에 달하는데, 서구의 기독교를 무너뜨린 교과서 속 진화론이 국내에서도 해마다 이들에게 무신론 및 자연주의 세계관을 세뇌시키고 있다”며 “이단 및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이 2백만명이라는데, 이것도 놀라운 숫자이지만 전 국민에게 무신론을 세뇌시키는 교과서의 영향력에 비하면 차라리 미미하다는 생각”이라고 우려했다.
백 총무는 “사이비 이단종교가 일부 신앙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진화론은 ‘교과서’라는 권위 아래 과학이라는 신뢰성의 학문 속에 스며들어 순수한 학생들에게 진화론을 입증된 과학적 사실처럼 무차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열이 올라갈수록 기독교 인구는 감소하고, 학생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 자신도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우면서 신앙에 혼란이 왔지만, 대학교에 진학해 과학적으로 이를 따져보면서 창조론과 신앙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제가 전문적인 학자는 아니지만, 우리가 자부심을 가져도 될 정도로 성경은 굉장히 합리적인 책”이라고도 했다.
백 총무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동안 진화론자들을 향해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지만, 진화론자들은 우리의 신앙을 침범하고 우리를 향해 ‘원시적 미신을 믿는다’면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하고 있다”며 “더 이상 ‘우리 교회는 괜찮다’고 손 놓고 있을 게 아니라, 왜 한명 두명씩 교회를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생기는지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진추 활동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어디까지나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입장에서 교과서 내 진화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나가겠다”며 “기독교 단체라기보다는 학술 단체로 활동할텐데, 뜻있는 분들의 지원과 동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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