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이란 근심과 걱정스러운 생각과 함께 이로 인한 흥분, 긴장감과 함께 자율신경의 활성화(activation)로 인한 여러 가지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불안증은 여러 단계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든다면 다음과 같은 불안증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수한 공포=실질적인 위험요소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물, 장소 및 상황에 강한 공포심을 갖게될 때,
사회적인 공포=즐길 수 있는 활동을 피하면서 사회적인 주목받는 것을 피하면서 지나친 창피감으로 마음고생을 할 때,
일반적인 불안증= 6개월 이내로 진행되는 일상생활에서 맛볼 수 있는 보통 일에 지나친 걱정을 할 때,
공황상태=예고 없이 찾아오는 반복되는 격심한 공포심과 이로 인한 육체적인 증상으로 공공장소와 사람들을 피하게 됨,
강박신경장애=억제가 안되고 반복적인 원치 않는 생각과 함께 각박한 행동으로,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반복적인 의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심한 스트레스 경험 후 지울 수 없는 기억과 함께 불면증, 과각성(hypervigilance) 등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때 등이다.

불안증은 2%의 남자들에게, 4%의 여자들에게 온다. 그러나 일생에 걸쳐서 한번도 불안증을 가져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불안증 한 가지만 갖고있을 때보다 다른 육체적인 병들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갖고있을 때 불안증을 같이 갖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15-24세 사이의 사람들은 25-54세의 사람들에 비하여 약 40% 더 많은 불안증을 갖게된다.
이때 적당한 신체활동은 불안증의 증상은 물론 불안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 이는 1995년부터, 12만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연구조사를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호주에서 실시된 한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강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3시간 이상 하는 사람들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불안증을 53%나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독일에서 이루어진 연구조사에 의하면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불안증이 48%나 낮았다고 한다.

신체활동은 불안증의 증상도 완화시켜준다. 1995년 이후에 있었던 불안증과 신체활동 사이의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이 불안증을 완화시켜주는데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한 실험에서는 46명의 공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모집한 후 이들에게 10주에 걸친(일주일에 3번) 걷기, 뛰기 프로그램에 참여시킨 후 살펴본 결과, 불안증이 많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신체활동이 불안증 완화에 주는 영향은 나이, 성별 및 다른 의학적인 질병 상태와는 별도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