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이봉협) 주최 교회 음악 세미나가 오는 6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님의교회(정윤영, 김성진 목사 공동목회)에서 개최된다.

목회자 및 지휘자, 반주자, 독창자, 성가대원 및 교회음악에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합창 발성법 및 합창 지휘법, 교회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및 방향성을 다뤄 애틀랜타 음악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는 미시건 주립대학 합창지휘 박사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장을 역임하고 현 위스컨신 대학 음대 성악 및 합창지휘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원 교수가 나선다.

박종원 교수는 합창발성 테크닉의 권위자로 세계 최고의 합창지휘자 세미나 ACDA를 비롯해 수 많은 교회 음악 세미나를 인도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지휘자가 원하는 합창 톤을 끌어내기 위한 합창 웜업을 비롯해 발성에 도움이 되는 지휘자의 손 동작들을 제시함으로 더욱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방법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이봉협 회장은 “애틀랜타를 비롯한 한인교회 음악이 찬양과 경배 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다. 교회 음악이 전반적으로 균형 있게 발전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교회 음악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회비는 50불(교재 및 식사 제공)이며 770-617-8703 혹은 ugaan@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