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원 공개강의 및 입학상담설명회가 26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교수로 섬기고 있는 성백승 목사는 이날 자리를 통해 “미드웨스턴 세미너리는 1957년에 시작 된 학교로 남침례교 신학회 중 철저한 북미신학대학 및 대학원 협의회 신학대로 3천5백여명 이상의 석사, 박사를 졸업시켰다. 특별히 학교의 목표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를 훈련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성 목사는 또 “교수진으로는 이동원, 박성근, 정태우 목사 등 우수한 주 강사들이 있다. 한국어 과정 3개 프로그램의 석사 과정은 100% 인터넷 강의로 제공되며 목회학 박사 과정은 3년의 학업과정을 요구한다. 교육학 박사 과정은 42학점으로 4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학교는 철저히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것이며, 훌륭한 논문을 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공개강의에서는 풀러신학대에서 ‘리더십’에 관한 박사학위를 수여 받고 북가주에서 최대한인교회에서 사역하다 현재 본국 지구촌교회를 섬기고 있는 진재혁 목사의 나섰다.

진재혁 목사는 ‘이런 리더가 되라’를 주제로 10가지 리더의 갖춰야 될 자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뤘다. 진 목사는 ▲성경적 리더십을 실현 ▲계속 배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영적 리더십을 발휘 ▲사역철학 ▲훌륭한 리더는 사람을 키운다 ▲비전이 있다. ▲리더는 남을 세워준다 ▲삶으로 가치관을 전달한다 ▲하나님의 주권적 시각이 있다 ▲끝까지 잘한다 등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 목사는 끝까지는 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주권의 관한 신뢰, 개인의 부흥과 회개 및 각성, 말과 행동의 훈련, 배움의 자세,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원 입학 상담 및 문의는 323-533-0671(성백승 목사)로 하면 된다.

<아래는 공개 강의 전문>

리더란 무엇인가?

훌륭한 리더 명확한 이해,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 것인가?

리더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존맥스웰
- 모든 것이 리더십에 의해 살기도하고 죽기도 한다.
누가 리더가 되는가에 따라 조직과 공동체의 생사가 갈린다.

-착하고 순한 목사, 영적인 목사를 경외하고 따라가도 교회에 풍성함이 결여된 모습을 쉽게 찾아보게 된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리더십이다. 목회에서도 사역에서도 리더의 리더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부서 사역도 마찬가지며, 그 부서의 풍성함, 잘됨도 리더십이다.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게되는 것이다.

-과거 리더십 -> 노력과 희생이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똑같은 열심과 노력 그리고 희생이 있을 때 차이가 있다면 그 열매는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리더십의 역량은 같은 노력과 희생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희생과 헌신과 함께 리더십의 이슈가 다루어져야 열매와 효율성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

<과연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리더십의 오해
(1) 리더는 힘을 가진 자다.
-> 리더는 힘을 가지지만 힘이 있다고 다 리더는 아니다. 강도가 권총으로 사람을 움직이지만 그 강도는 리더가 아니다. 많은 경우 리더의 힘에 대한 강조, 파워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마더테레사의 경우 그녀가 어떤 힘과 파워가 있었는가? 하지만 그녀는 세상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었다.
(2) 높은 지위를 가진 자다
-> 내가 이런 지위를 가졌으니까 나는 리더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지위가 사람들을 두렵게하고,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 사람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의장이 회의를 움직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은 그 가운데 조용히 영향력을 가진 한 사람의 말이 더 영향력있는 모습일 수도 있다. 타이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것이다.
(3) 리더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다
->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 보는 경우가 많다. 글레디에이터에서 막스무스장군은 싸울 때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돌격 하면서 사람들을 나가게 하고, 또 어떤 장군은 나를 따르라! 라고 말한다. 막스무스장군은 Stay with me! 나와 함께 하라!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리더는 성공한 사람, 출세한 사람이라 말한다. 그러나 이들이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악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 자신들이 리더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영향력에 대한 이해
(1) 영향력의 영역이 다르다.
(2) 영향력에는 책임이 따른다.
(3) 영향력은 부정적일수도 있고 긍정적일수도 있다.
(4)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가치를 가르쳐준다.
-> 그들은 중요한 가치를 전달해 준다.
(5) 영향력은 선택이다.
-성경적인 리더십
(1)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일한다.
(2) 하나님이 주신 책임으로 일한다.
(3) 하나님이 맡기신 사람(중요한 것은 나의 사람, 나의 교회가 아니다.)
(4)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나가는 것이다. (자기의 목적, 만족, 유익이 아니다.)

이런 리더가 되라!

1. 성경적 리더십을 실현한다.
(1) 종 (servant)
(2) 청지기 (stewardship) - 결산의 날이 있다. 주인의 것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대로 그들이 갈수있도록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것이다.
(3) 목자 (Shepherd)
우리는 섬기는 리더십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예수님의 발을 씻는 사건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독재하고, 종이 된다고 하면서도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다. 종이 아니다. 우리는 리더십을 이야기 한다. 리더는 힘을 가졌는데 그것을 자기를 위해서 이용하고 남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리더의 가치관에 중요한 질문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된 리더십과 청지기 리더십은 우리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의 욕심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따르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내 것이 아닌 주인의 것을 맡은 모습으로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말씀인 것이다. 종과 청지기의 마인드를 가지고 목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성경적인 리더십이다.

2. 계속 배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리더는 끊임없이 배운다. 우리 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이 있다. 무식하면 교만한 것이다. 잘 모르니까 자기 것만 알고 주장한다. 다 안다고 생각한다. 배울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거기다 배짱과 인내까지 있으면 끝장이다. 감당할 수 없다. 끊임없이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
(1) 정식교육 Formal education (이론을 배운다.)
(2) 비정규 교육 Informal education- 교제와 나눔 그리고 멘토링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다. 식사를 통해서, 짧은 만남을 통해서도 배울 것은 많다. (내적인 것, 인격을 배운다.)
(3) 세미나, 웍샾 등 Nonformal education – 짧은 시간 방법론과 이론을 배우는 것이다.
(기술을 배운다.)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어떤 리더가 되든 상관없이 배우는 자리에 늘 서있어야 한다.

3. 영적 리더십을 발휘한다.
리더의 영향력을 파워라 한다.
(1) 개인적인 파워 – 마키아 벨리는 군주론에서 말하는 여우의 꾀를 말한다. 내가 뒤를 봐줄테니 나를 도와라! - 당근
(2) 지위적 파워 – 지위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여 움직이게 한다. 내가 누군줄 알아? 내말 안 들으면 알아서해! - 채찍
=> 누구나 다 이 두 가지 파워를 사용한다.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세상적 리더십이다.
(3) 영적 파워 – 그러나 예수님의 주된 파워는 위의 두 가지 파워들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매번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지 않았다. 인기몰이를 위해 사역하지 않았다. 주님은 사람들을 두렵게 하면서 사람들이 따라오게 하지 않았다. 그럼 우리는 어떤 모습의 리더십이 되어야 할까? 바로 영적 리더십이다.
① 경건의 모습을 보면서
② 하나님이 그 사람을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③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뜻과 비전 – 설교 등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 리더들을 어떤 파워베이스를 가지고 사역하도록 도울 것인가?

4. 사역철학이 있다.
훌륭한 리더에게는 사역철학이 있다.
그 방법을 이루기 위한 철학과 이유가 있다.

(1) 소명 (Calling from God)
그것은 소명으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 앞에 서 있는 것이다.
내가 지금 있는 이곳이 바로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이 있는 곳인가? 늘 물어보아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소명으로부터 사명(mission)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을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 그 부르신 소명에는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이 들어있다.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역철학, 소명과 사명이 분명해야 한다.

5. 훌륭한 리더는 사람을 키운다.
사람은 항상 하나님의 관점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사람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가 있다. 그 potential을 발휘하도록 창조주의 의도대로 창조주의 potentia을 가지고 마음껏 사는 삶! 이것을 우리가 영향력이라 말한다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가지고 마음껏 사용하도록 돕고 훈련하고, 양육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사람을 키우는 것을 백년대계라 말한다. 번연나무라는 나무가 있다. 엄청 크다. 뿌리가 깊고, 나무가 크다. 문제는 뿌리가 너무 커서 그 주위에는 다른 나무가 클 수 없다. 그러나 바나나 나무는 조금만 크면 씨를 뿌린다. 우리는 큰 나무에만 목적을 둔다.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 없다. 그러나 조금 작더라도 바나나 나무처럼 사람을 키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될 때 진정한 리더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키우는 사람이 있는가? 영향력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아니면 그 일을 통해서 사람을 키우는가? 우리 인생이 지나고 난 다음 우리를 통해 격려와 위로를 받고 영향력을 받은 사람을 생각해야한다. 한사람의 훌륭한 교역자가 훌륭한 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사람을 키우는 리더십, 우리는 그런 리더가 되어야 한다.

6. 비전이 있다.
비전은 열정,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비전은 집중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며,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그리고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공유되어야 한다. 비전은 나누어야 한다. 비전은 리더에게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공유될 때 희생할 수 있다. 비전을 따르는 사람들이 신뢰할 때 공동체의 비전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사람들이 움직이고 공동체는 변화되고 앞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비전이 없는 삶은 백성이 방자히 행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 방향, 목표가 분명할 때 같은 마음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과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비전이 무엇인가? 우리는 구해야 한다. 우리는 그 비전을 향하여 거침없이 뛰는 어느 날, “바로 이것이었어” 하며 후회하지 않는 마음으로 그 그림으로 나를 움직이고, 무릎 꿇게하고, 사람들 앞에서 침을 튀게 하고, 어떤 희생도 아깝지 않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

7. 남을 세워준다.
풍족의 이해
궁핍의 이해 – 스티븐 코비
훌륭한 리더는 남을 세워준다. 파워에는 풍족의 원칙과 궁핍의 원칙이있다고 스티븐 코비는 말한다. 힘을 나눠주고 나눠줘도 파워는 줄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마치 파워는 공기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궁핍의 원칙은 한정된 파워를 나눠줄 때 자신의 파워가 줄어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눠주면 내 파워가 준다고 생각하면, 일찍 싹을 자르고, 밟고, 밀어낸다.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 궁핍의 원칙을 가진 자들은 불안해하고, 불행하다. 신뢰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그 사람 밑에는 늘 그 사람보다 못한 사람만 온다. 그러므로 그 팀이 더 잘될 일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훌륭한 리더는 남을 세워준다. 이것을 바로 Win/Win이라 부른다.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주고 나눠주는 것~ 찬양

8. 삶으로 가치관을 전달한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전달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존경받는 것이다. 또한 말과 행동이 일치해도 존경받는 것은 아니다. 사랑을 나눌 때 존경받게 된다. 성도들을 사랑한다고 사역자들은 말한다. 진짜 사랑하는가? 부교역자를 사랑하는가? 경쟁자들을 사랑하는가? 기회주의자가 아닌, 이기주의자가 아닌, 마음을 투명하게 사랑과 존중하는 마음이 있는가? 이것은 삶 가운데 나타나는 가치인 것이다.

9. 하나님이 주권적 시각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리더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훈련시키시고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때 우리는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다. 우리 삶을 주권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이후로도 내 삶을 주관하실 것이라는 믿음의 확신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이루실 성취의 역사에 쓰임 받는 것으로 기뻐하고, 만족할 수 있다.

10. 끝까지 잘한다.
훌륭한 리더는 시작은 잘하지만 끝까지 잘하는 리더이다. 시작을 잘하는 리더는 많지만, 끝까지 잘하는 리더는 많이 없다. 믿음의 선한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는 사도바울의 모습과 같이 한점 부끄럼없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끝까지 잘하려고 할 때 7가지 장애물이 있다. 돈 한국은 땅을 좋아해서 땅땅거리고 살고, 미국은 빌을 내야하니까 빌빌거린다. ,파워... 끝이 없는 욕심을 일으킨다, 교만, 잘못된 성, 가족, 정체성없이 안주하는 모습, 육체적 정서적 병 등에 의해

-리더의 4가지 유형들
(1)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리더들
(2) 주전자 속에 개구리 같은 리더들
(3) 도중 하차한 이무기형 리더
(4) 끝까지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들 (Leaders who finish well)

-끝까지 잘하기 위해
(1) 하나님의 리더십시각을 가지고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 (주권에 관한 신뢰)
(2) 부흥과 각성 – 개인의 부흥과 회개 및 각성
(3) 훈련과 극기 – 말, 행동, 기도의 훈련과 극기, 훈련을 시키는 자는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4) 배움의 자세 – 배우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인터넷, 팟캐스트, 만남 등
(5) 멘토 – 우리를 도울 수 있는 멘토, 나를 잘 알고, 믿어주는 멘토를 통해 훨씬 마지막까지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늘 혼자인 사람은 독불장군이 된다. 멘토, 친구가 있는 삶. 끝까지 잘하기 위해 꼭 좋은 말이 아니어도 필요한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