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가 3월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순복음의정부교회 당회장 박종선 목사를 초청, 성령집회를 가졌다.

故 최자실 목사의 저서 ‘나는 할렐루야 아줌아였다’에서도 언급되는 박종선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불광동 천막교회 시절 교회에서 타종으로 쓰던 가스통을 팔아 쓴 경력을 가진 목회자다. 그는 현재 순복음의정부교회 당회장으로 만명의 성도들을 이끌고 있다.

박종선 목사는 ‘모범교회’(빌립보서 2:19-3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에바브로디도와 디모데를 통해 보는 모범적 교회의 모습을 설명했다. 박종선 목사는 “모범교회는 한 가지만 아니라 신앙적 모든 면에 모범이 돼야 한다”며 “빌립보교회는 바울에게 에바브로디도와 디모데가 있어 매우 모범적인 교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종선 목사는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모범을 보이므로 주의종 사도바울은 교회와 이들을 자랑했다”며 “여러분도 교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성도의 수평이동을 좋아하지 말고 불신자를 전도하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종선 목사는 봉천동, 금호동에서 개척을 시작해 총 6교회를 개척하고 현재 교회건축을 진행하는등 끊임없는 전도에 따른 교회성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박종선 목사는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사는 형제는 예수의 피로 맺어진 형제다. 이 형제를 칭찬, 염려, 축복하고 밀어주고 끌어주는 좋은 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릴 때 교회를 다니던 저를 미워하던 일곱 형제가 모두 예수 믿고 축복 받았지만 지금도 괴롭혔던 그때가 생각나 교인들과 동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교회에 필요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와 같은 형제가 되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선 목사는 “빌립보교회는 사도바울을 위해 쓸 것을 돕는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있어 물질로 부족한 것을 채우며 모범을 보였다”며 “사도바울이 병들고 힘없고 부족함이 있을 때 영적아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교회와 하나님의 종의 부족한 필요를 채우며 도왔기에 저들의 모범신앙을 빌립보교회의 모범이 되었으며 하나님은 사도바울의 저들과 교회를 축복하므로 큰복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종선 목사는 “예배는 예수님을 만나러 오는 자리이기에 찬양, 물질 등을 정성껏 준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예배”라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사는 믿음을 갖고 모든 면에 좋게 소문나는 교회가 되자. 안디옥교회는 이처럼 모범된 교회와 축복의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