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림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의 ‘잃어버린 세대’를 위한 교회 ‘4 Pointes Church(담임 피터 림 목사, 이하 4 Pointes)’가 18일(주일) 오후 5시, 첫 ‘프리뷰 서비스(Preview Service)’를 드렸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2백 여명의 2세들은 열정적인 찬양과 말씀, 편안한 교제 시간을 가지며 4 Pointes의 시작을 기뻐했다. 예배가 드려진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 채플은 2세들의 색깔을 담을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져 그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나도록 도왔다.

말씀을 전한 피터 림 목사는 “한인과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가 15만명이 넘지만 이들중 극히 일부의 2, 3세대만이 교회를 다니고 있다”며 “우리는 완벽하지 못하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영적인 집을 찾고 있지만 커뮤니티에 속해 있지 않은 수 천명의 사람들에게 영적인 집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또 “요한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지나가셨고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셨다. 거기에는 반드시 그곳을 지나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이곳을 방문한 여러분을 찾아내길 원하신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를 은혜 속에 마친 4 Pointes는 6월경 한번 더 프리뷰 서비스를 드린 후 10월 7일 개척감사예배를 드린다.

4 Pointes는 민족교회에서 상처를 받았거나, 영적인 집을 찾아 방황하고 있는 21세에서 35세에 이르는 아시안 어메리칸들을 위해 사역하며 개척팀으로는 피터 림 목사 부부와 김재문 목사(M. Div from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부부, 그리고 찬양리더 조나단 최 형제(BA from Presbyterian Colleg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