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ABHE 총회에서 정회원 승인을 기대했던 워싱턴침례대학교(총장 장만석 박사, WBU)가 1년을 더 기다리게 됐다.

워싱턴침례대학교는 현재 ABHE 정회원 후보(Candidate)로서 정회원 승인(Accreditation)을 위한 실사를 모두 마친 뒤 ABHE 총회 인준결과를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지난 2월 총회에서 몇 가지 요건 즉, 재정능력과 교수확충, 학생관리의 부분 취약점을 보완하여 2012년 11월 중 서면으로 보고한 후, 다음 2013년 2월 총회에서 정회원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는 '연기(deferred)' 결정을 받았다.

이에 워싱턴침례대학교 스텦들과 교수진, 재학생들은 “이번 ABHE 총회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ABHE 정회원 승격(Accreditation)을 위한 마지막 노력을 불철주야 경주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측은 “오랫동안 ABHE 정회원 승격과 관련하여 지대한 관심과 배려로 학교 발전에 협력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ABHE 총회 소식을 진솔하게 전하면서, 계속적이고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다시 한 번 요청하는 바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WBU 발전협력위원회 코디네이터인 노규호 목사는 한 사람이 매일 1분씩 WBU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매일 $1씩(한달 $30, 1년 $360) 기부하는 ‘WBU 111 캠페인’을 소개하며,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그 관심과 사랑에 힘입에 WBU는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해 훌륭한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 목사는 “WBU 학생회(Annandale와 MD Campus)에서 매일(월~금)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손수 요리해서 무료로 제공되는 저녁식사는 한끼에 약 $100이 든다. 이 부식비를 후원하시면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피로를 풀어주며 즐거움과 사랑의 만찬(Dinner)을 선물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