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 애틀랜타 지부(대표 이상일 간사, 이하 KCCC)가 2월 기도편지를 통해 사역 및 지역교회와의 관계가 활성화 되고 있다고 알려왔다.

KCCC는 지난해 8월 1기 자비량 중단기 학생선교사(Student Mission Training Center: 이하 SMTC)를 맞이한 데 이어 최근 2기 SMTC를 맞이했다. 2기 SMTC로 방문한 순장은 2명으로 한국 군산지구 출신이다. 이들은 영어가 능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방문 첫 주부터 영어권 학생들을 전도하고 순모임을 약속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KCCC는 또 지난 24일 아틀란타영락장로교회(담임 전제창 목사)에서 2012년 단기선교 헌신을 위한 미션렐리를 개최했다. 50여명의 KCCC 학생들 및 지역교회 학생들이 참가한 이날 모임에는 KCCC 미주대표 김동환 목사가 애틀랜타를 방문, 말씀을 전했다. KCCC는 이날 모임을 통해 아직 단기선교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했다. 단기선교 훈련은 3월초 시작되게 된다.

아틀란타영락장로교회와 콜럼버스반석장로교회(담임 박성만 목사), 크리스탈교회(담임 류성진 목사), 슈가로프침례교회(담임 최봉수 목사), 늘푸른장로교회(담임 김기주 목사), 새빛장로교회(담임 박익준 목사) 등과 관계를 꾸준한 관계를 맺어온 KCCC는 이 밖에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 등과의 관계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KCCC는 청년사역을 위한 지역교회와의 연합을 통해 애틀랜타 모든 교회가 하나되어 교회마다 2세 사역의 부흥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음 KCCC 2월 기도편지 전문

SMTC 2 기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해 8월 첫 SMTC 1 기가 도착하여 사역을 돕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두번째 SMTC 가 도착했습니다. SMTC 는 Student Mission Training Center 의 약자로 한국에서는 자비량이라고 하는 중단기 학생 선교사를 말합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졸업을 한 한국 CCC 순장들이 평생 전문인 선교사로서 헌신하기 위한 훈련으로 일본, 중국, 필리핀, 미국 등의 나라로 흩어져 선교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훈련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미국에 무슨 선교사가 필요한가 생각하시는 분도 있어 미국으로 선교오는 학생들은 모금이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곳에 계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곳 1.5세, 2세 들이 얼마나 중요한 선교대상이자 선교자원인지 모릅니다.

LA와 New York, Chicago 에서는 SMTC를 시작한지 오래되었고 이들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현재 아틀란타 1기 SMTC도 여러가지로 저희 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전도와 순모임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아틀란타 순장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2기로는 2명의 한국 군산지구 형제 순장들이 왔습니다. 오자마자 영어가 능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첫 주 부터 영어권 아이들을 전도하고 순모임 약속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중 한 순장은 Georgia Tech 에서 아이들과 볼링 시합을 하고 있는 사이에 거기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학생을 전도하여 순모임까지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영어가 능통하지 않은데도 그냥 사영리 전도하는 문장들과 사영리 후 순모임으로 연결하는 문장 몇개로 그리했다고 합니다. 이들을 통해 현지 순장들도 도전을 받고 더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2기 SMTC 순장들이 사역하게 될 GSU에 더 풍성한 사역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ission Rally를 통해 Summer Mission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2월 24일 아틀란타 영락교회에서 2012년 여름 단기선교 헌신을 위한 Mission Rally를 개최하였습니다. 약 50여명의 KCCC 학생들과 지역 교회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동환 목사님의 메세지와 김정숙 간사님의 기도인도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잘 준비된 스킷과 찬양도 은혜를 한층 더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아직 단기선교를 결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시대에 지상명령이 성취되기 위해 한 사람이라도 더 여름단기선교에 데리고 가기위해 계속적으로 격려하고 동기부여 하고 있습니다. 단기선교 훈련은 3월 초에 바로 시작하게 됩니다.

교회와의 협력관계가 잘 세워지고 있습니다.

영락교회와 콜럼버스 반석 장로 교회, 크리스탈 교회, 복음 동산 교회, 슈가로프 침례교회, s늘푸른 장로교회, 새빛 장로 교회에 이어 베다니 장로교회, 베다니 감리교회 등등 여러 지역교회와의 협력 관계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희 KCCC의 사역은 지역 교회와의 협력관계가 견고하게 세워질 때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청년 사역을 위한 지역교회와의 연합을 통해 Atlanta의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 교회마다 2세 사역의 부흥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저희 KCCC 는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