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이취임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9일 오후 6시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용덕 회장과 신원규 이사장이 이임하고 엄영민 회장과 윤성원 이사장, 정호영 후원이사장이 취임했다.

취임사를 전한 엄 회장은 “교협 회장으로 섬기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교회가 뒤에서 후원을 해 줄 것이기에 든든하다. 한 교회 목회자로만 있을 수밖에 없었던 연약한 자인데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온 교회를 두루 살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밝혔다.

또 이날 축사를 전한 목회자들은 “올 한해 교협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나길 기도하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는 사회에 민경엽 목사(수석부회장), 대표기도에 윤덕곤 목사(부회장), 성경봉독에 이호우 목사(부회장), 설교에 한기홍 목사(증경회장), 헌금기도에 이지수 장로(회계), 이임사에 박용덕 목사, 취임사와 공로패 증정에 엄영민 목사, 이사장 인사에 윤성원 목사, 후원이사장 인사에 정호영 장로, 축사에 송정명 목사(미기총 회장), 변영익 목사(남가주교협 회장), 신종은 목사(OC목사회 회장), 권석대 OC한인회 수석부회장, 손찬우 집사(OC전도연합회 회장), 광고에 백낙균 목사(총무), 축도에 김명식 목사(OC원로목사회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신년하례회에서는 사회에 송규식 목사(부회장), 식사기도에 오아론 목사(신학분과위원장) 순으로 이어졌으며, 친교 및 하례 순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