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톨릭 시민권 단체가 예수 탄생 장면과 신앙과 관련된 상징물들을 공공장소로부터 제거하려는 무신론 행동주의자들의 시도는 그들이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미국 가톨릭 연맹은 그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에 대한 전쟁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연맹 대표 빌 도노휴는 “무신론자 행동주의자들은 종종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기간 동안 기독교 상징에 대해 더 명백한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그들이 진정으로 증오하는 것은 기독교인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도나휴는 외국의 정부 내 무신론자들의 최근의 행동들과 미국 내 무신론자들의 행동을 비교했다. 그는 "북한은 서울이 크리스마스 조명을 국경 근처에 전시할 경우 초래될 예상할 수 없는 결과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며, 중국은 지난주 정부 관계자와 경찰이 베이징 외부의 한 마을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던 기독교인들의 음향 장치를 부쉈다."고 설명했다.

연맹 대변인 제프 필드는 크리스천포스트지에 그의 단체가 매년 "크리스마스의 전쟁"에 대해 보도해왔지만, 올해 '미국 종교자유 재단(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 같은 단체에 반대하는 몇몇 기독교인들에 의해 더 많은 저항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위스콘신에 기초를 둔 '미국 종교자유 재단'은 최근 정부 소유지로부터 예수 탄생 장면을 제거함으로써 미국의 도시와 카운티 내에 몇몇 논쟁을 일으켰다. 무신론자 단체 역시 이를 시도했고, 몇몇의 경우는 공적인 성탄절 장식 가까이에 기독교를 조롱하는 배너를 설치함으로써 성과를 거뒀다.

필드는 모든 무신론자들은 관대하며, "당신과 나처럼 그들의 삶에 열중하지만 종교자유 재단의 경우처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기독교를 무력화하려는 무신론자 행동주의자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토요일, 종교자유 재단의 요청에 반대하며 예수 탄생 장식을 지지하기 위해 약 5000명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다시 모였다.

한 기물파손자가 성경을 불사르고, 다운타운의 크리스마스 나무에 설치된 전구에 전원을 공급하고 있던 전선을 손상한 사건 이후, 지난주 코네티컷 뉴헤이븐의 목사들이 입장을 밝혔다. 뉴헤이븐의 반석 위의 교회의 목사 토드 포스터는 크리스천포스트 지에 "미국에는 크리스마스의 전쟁 이상이 존재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전쟁이다."며 "성탄절 나무 아래에서 성경을 불사르는 것은 현대판 스크루지의 단순한 협잡 이상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탄생의 축일로서의 성탄절의 종교적 토대에 관한 직접적이고 심한 공격이다."고 말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무신론자들의 공격에 저항하기로 서원하고 있다. 오픈 에어 목사 레이 컴포트는, “무신론자 조직이 공공 소유지로부터 기독교의 관계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미국에서, 단호한 복음주의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송들에서 논쟁이 되는 사항은 공공 소유지에 종교적인 장식을 설치하는 것이 미국 헌법의 수정 제1조의 국교 조항 "의회는 특정 종교를 국교로 정하는 법을 만들 수 없다"에 위배되는지 여부이다.

종교자유 재단 같은 몇몇 단체들은 종교 단체와 정부 사이에는 어떤 협력도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국교 조항에 관해 "높은 성벽의 정교분리주의자"의 관점을 취한다. 공공 소유지의 예수 탄생 장식 설치를 지지하는 자들은 정부가 특정 종교에 관해 선호하는지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국교 조항은 공공장소로부터 모든 종교 관계물들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하며 "낮은 성벽의 정교분리주의자"의 관점을 취한다.

필드는 무신론자 단체들의 국교 조항 해석이 "낡고 오래된 주장"이라고 말했다.

필드는 "정부는 어떤 한 종교를 지지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그들은 옳다. 그러나 동시에 그 시대와 풍습에 있어서 종교의 상징들이 적합하다면, 종교에 대한 차별을 호소하지 않아야 한다.“며 "다수의 미국인들은 성탄절을 기념하며 무신론자들은 그것을 기념할 게 없다. 그들은 종교를 모두 무력화시킬 때까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