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 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 하네~”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찬양과 예배 회복을 선포하는 ‘한국 찬양전문 선교단체 워십코리아(대표 임형수)’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워싱턴 순회 일정을 21일(수) 제자들의교회(담임 김해길 목사)에서 마무리했다.

‘예수~ 오 예수, 지금 오셔서~, 예수~ 오 예수, 채워주소서” 가만히 자리에 앉아 찬양을 따라부르던 교인들이 한 명 한 명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들고 찬양하기 시작했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빠른 비트의 찬양에는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예배는 무르익었다.

워십코리아 임형수 대표가 일어났다.

임 대표는 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를 순방하면서 찬양 집회를 인도할 때의 경험을 나누며 “하나님 사랑은 모든 민족, 국가와 피조물의 세계를 초월해 다 나타난다. 그러나 그 나타남의 형태가 어떤 이에게는 물질적 풍요로, 어떤 이들에게는 극한 가난으로 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어렵게 나타나든 쉽게 나타나든 그 상황 가운데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숨어있었다”고 세계 순회의 소감을 전했다.

임 대표는 “믿는 한인들을 미국에 보내신 것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라는 뜻이 아니라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하라고 보내신 것”이라며 “하나님의 일이라면 싫어하건 좋아하는 일이건 순종해서 기쁨으로 섬겨야 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워십코리아’는 미주 순회 일정을 위해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뉴욕, 댈러스, 휴스턴 등의 지역을 방문, 10월 2일 한 달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