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만델라 세계의 날은 2009년 11월 유엔총회에서 결의 되었으며, 매년 7월 18일을 남아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인종차별폐지운동과 세계평화운동의 공로를 기리는 날로 선포하게 되었다. 아시아의 마하트마 간디, 북미의 마틴 루터 킹목사,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로 인식되고 있는 인종화합과 인권운동의 3대 거장의 하나인 만델라는 45년동안 인종화합과 민주주의를 위해 일생을 받쳤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남아공의 인권평등, 인종화합, 빈민구제의 역사가 바꾸었으며, 그의 사상과 운동은 전세계로 확산되어 국제적으로 존경을 받는 지도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오는 7월 16일(토)-17일(일) 이틀간 열리게 될 유엔 만델라 세계의 날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델라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 및 사례발표, 만델라가 행한 인종화합, 빈민구제, 환경운동 프로젝트 실천하기, 스미스소니언 아프리카박물관 견학, 아프리카문화 및 종교이해, 만델라 캠프 영문뉴스레터 만들기, 유투브동영상만들기, 오바마대통령과 유엔사무총장에게 편지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GCS International유엔대표와 세계에너지포럼 청소년 유엔연수 디렉터로 있는 최상진목사는 “이번 만델라 세계의 날을 통해 특히 한인 청소년들은 타인종들간의 인종화합은 물론 만델라의 리더십을 통해 세계평화와 빈민구제를 향한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위로부터의 자아개발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체험적인 국제적 리더십을 배우는 훈련이 한인 자녀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에게는 20시간의 지역사회봉사 크레딧과 함께 유엔국제기구들이 수여하는 유엔NGO리더십 수료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영문뉴스레터, 유투브동여상,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대상은 5학년부터 가능하며 참가비는 이틀간의 숙식을 포함해 일인당 $200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간략한 자기소개서(이름, 학교, 부모연락처 포함)를 appachoi@gmail.com 로 직접 보내거나 571-259-4937(최상진목사)로 연락하면 자세한 프로그램과 준비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 6-7일에는 <유엔 세계원주민보호의 날> 캠프를, 8월 13-14일에는 <유엔 세계청소년의 날> 캠프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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