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일일노동자 등 도시빈민들을 대상으로 구제와 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쳐 온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오는 5월 17일(화) 오후 6시30분 페어팩스 카운티로부터 인권상을 받는다.

마이클 권 페어팩스 카운티 인권위원은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추천한 굿스푼선교회가 올해 인권상 비영리단체 부문에 거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면서 “처음으로 동포단체가 인권상을 받게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지난 7년 동안 한인 동포들이 굿스푼의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수상의 영예를 모두 동포사회에 돌린다”고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인권위원회(Fairfax County Human Rights Commission)와 산하 페어팩스 카운티 인권 사무소에서는 매년 인권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당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