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카운티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김성일 목사)가 주관하는 2011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4월 24일 오전 6시 샌버나디노 시에 위치한 창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짙은 안개와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서도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원근각처에서 1백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지역 복음화와 이민교회와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으며, 부활의 기쁨과 은혜를 함께 나누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 동영상 상영 후, 교협 총무 정충재 목사(레드랜드한인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전광성 목사(충만교회)의 대표기도와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금년에는 연합성가대 대신 전 성도들이 연합찬양을 하기로 결의한 대로 새찬송가 160장 ‘무덤에 머물러’ 연합찬양을 불렀다.

이어 설교 시간에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교회 협의회 회장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가 ‘평강을 전하시는 부활의 주님’(요한복음 20:11-23)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성일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대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지만 제자들은 무덤으로 찾아가 빈 무덤에 낙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혔듯이 우리들도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믿는 것처럼 무기력한 신앙의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고 전하면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면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고 전하셨으며, 제자들에게 넘치는 기쁨을 주시고 평강 속에 세상에 나아가기를 원하셨다. 우리를 보내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 순종하며 성령의 충만함 속에 주님을 통해 용서함 받은 자답게 용서의 복음을 삶을 통해 증거하자”고 전했다.

또 김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가정과 사회 그리고 온 세계에 사랑과 용서로 감사함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랑하며 증거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이어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복음화와 이민교회와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과 미국과 세계선교를 위해 뜨겁게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무 정충재목사의 광고에 이어 찬송 새찬송가 164장 ‘예수 부활했으니’를 부르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교회 협의회 직전회장인 이춘준 목사(창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을 위해 새벽부터 샌버나디노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에서 준비한 식사로 함께 교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샌버나디노카운티 한인교회 협의회: (760)220-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