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어쩌라고‥. 나는 외면하는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그럼 저들이 거리로 내몰리는 걸 보고만 있을 겁니까?”(성극 ‘금관의 예수’ 대사 중)

글로벌선교교회(담임 김지성 목사)의 성극팀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성극 ‘금관의 예수’를 선보였다.

교회 성극팀은 교회 창립 14주년을 맞아 성극을 준비했으며, ‘금관의 예수’는 한국의 80년대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등장인물들은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멸시를 당하고 고통 받는 어려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 만나 해방의 기쁨을 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로는 예수님, 창녀, 경찰, 거지, 부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