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담임 엄영민 목사)가 2일 오전 의료사역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료사역에서는 척추신경외과, 심장내과, 내과, 산부인과, 한방, 골다공증 등의 진료를 비롯해 법률, 재정(회계사) 등의 상담이 진행됐다.

엄영민 목사는 “이민자들이 의료보험이 없는 분이 많은데, 교인 중에 어느 날 갑자기 암에 걸려서 손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필요하다는 생각에 건강검진을 하게 됐다”며 “매년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골다공증 검사 장비를 대여해서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의료 검사 비용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혈액검사 및 골다공증 골밀도 검사는 장비를 대여한 관계로, 소액의 비용(10불)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약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에서는 지역주민과 교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사역을 연1-2회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