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진정의 참된 예배자를 꿈꾸는 “True Worshipers 12”(이하 TW12)가 오는 8,9일 양일간 찬양 축제를 연다. 뉴욕초대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마련한 이번 찬양 축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전세계에 퍼져있는 4천3백여 이민교회를 찬양과 예배로 섬기겠다는 비전을 갖고 2003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한인교회를 시작으로 사역을 시작한 TW12는 찬양집회와 예배, 간증과 미니 콘서트 등으로 가는 곳마다 은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표 추길호 목사는 한국 예수전도단 찬양사역책임자로 8년, 분당 할렐루야교회 협력선교사로 4년을 섬긴 후 미국으로 와 버지니아 지구촌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찬양 사역을 맡았다. 남침례신학교를 2006년 졸업하고 목사가 됐으며 현재 TW12의 대표로 있다.

추 목사와 함께 TW12를 섬기는 멤버는 전 미주에 40명이 있다. 바이올린, 첼로, 플룻, 트럼펫, 색소폰,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 연주자와 기타, 드럼, 베이스, 키보드 등의 연주자들, 보컬리스트, 음향 엔지니어들이다. 이들은 줄리어드, 피바디, 버클리 등 유명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며 전 미주에 흩어져 있다가 집회 일정이 잡히면 그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학생들이 20여명으로 팀을 이뤄 섬기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번 찬양축제를 마련한 교회측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며, 찬양의 제사로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 중에 거하시는 주님을 높이고, 하나님 앞에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찬양하길 원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