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용 목사(오른쪽).

메릴랜드 소재 예일교회(담임 정우용 목사)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한국 용인의 김원태 목사(기쁨의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감사부흥성회를 열었다.

김원태 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한 후 두란노서원에서 큐티 책 <새벽나라>, <예수나라>, <말씀묵상>의 창간 작업을 했고, 3년간 <생명의 삶> 편집장을 지냈다. 온누리교회에서 청년부와 큐티 위원회를 섬기다가 미국 리버티(Liberty)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졸업, 리전트(Regent)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기도 했다.

첫째날 김원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요일4:8)’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 자체가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영적인 삶의 최대의 적은 자학”이라며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심을 확신하고 살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나에게 고통이 오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믿는 자에게 있어서 ‘고난’은 하나의 훈련이며, 또한, 고난은 하나님을 붙잡게 한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큰 그림(계획)을 모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의 증거는 그 아들 독생자를 주신 것”이라며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었던 ‘죄악’의 수렁속에서 인간을 건져내주시기 위해서는 죄없는 분이 피흘림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고 강조했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예일교회 담임 정우용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은 ‘선교’에 집중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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