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밀알선교단(이영선 단장)이 2011년 봄학기 특수교육학 강의를 마련한다.

오는 25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장애부서 및 단체에서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지닌 사역자, 교사, 봉사자를 배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동등한 특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남가주에서 이미 5차례 열렸으며, 각 교회의 장애부서 및 단체 교사, 학부모, 사역자들에게 전반적인 장애인 이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CSULA 특수교육학과,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보조교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코스를 마련했다. 특수 교육학 내 지정된 4과목을 시간 순서없이 수강 완료하면, CSULA에서 인정하는 보조교사 자격증(Para-Educator Certificate)을 받게 된다.

수강과목은 ▷특수교육학개론(Foundations of Special Education) ▷지역사회 특수교육 프로그램의 운영(Managing Special Education Programs in the Community) ▷실습 과목 등이며, 강사로 CSULA 특수교육학과 교수인 김효선 박사가 나선다. 수강료는 과목당 250불이다.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북가주와 뉴욕에서도 2주 주말 인텐시브 코스가 동시에 열린다.

밀알선교단 측은 “특수교육학의 다양한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전문성을 지닌 교육자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714)522-4599 또는 이메일 smilal@milalmission.com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