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하나님의 집
비 온뒤 하늘은 맑고 밝았네
뭉개 구름이
하늘의 정원을 꿈의 동산으로 나타내네

코끼리도 줄지어 행진하고
코뿔소도 여유있게 풀을 뜯고
하마도 강물에서 물장난이 심하네.
악어조차 눈을 껌벅이며 오수를 즐기고
어린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고
사자도 강아지처럼 풀밭을 뒹구네.

하늘은 자유의 광장
온갖 삼라만물이 구름 따라 주형 되고
바람 따라 변화무쌍
하늘의 서커스를 연출하네.
태양은 숨박꼭질하며 구름에 얼굴을 가리우네.

하늘에는 하나님의 영광
구름은 영광의 풍선
바람은 멋진 P.D가 되어
불후의 명 장면을 연출하네.
하늘이여 외치고 구름이여 노래하라
하늘은 하나님의 집이라고
그래서 우리들의 영원한 집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