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영리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이 칠드런스 세이프 드링킹 워터(Children’s Safe Drinking Water,CSDW) 프로젝트를 통해, 30억 리터에 달하는 식수를 제공한다.

2004년 프록터앤드갬블사(Procter & Gamble)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 소비자들이 P&G사의 PUR정수제품을 구입할 경우, 일정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여 식수난을 겪고 있는 국가에 PUR 정수제를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PUR 정수제는 가루 모양의 제품으로서 오염된 물 속에 기생하는 유충과 박테리아 등을 정화해, 사람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제품이다. 한 봉지의 PUR 정수제가 10리터의 물을 정화할 수 있으며, 월드비전은 P&R사의 도움을 받아 30억 리터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PUR 정수제를 식수난 국가에 제공한 것이다.

키스 칼(Keith Kall) 월드비전 기업 협력 부서 디렉터는 이번 업적 달성에 대해 “지역 개발 사업을 펼치면서,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는 것 만큼 중요하고,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구호 활동은 없다. 월드비전과 뜻을 함께 나누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려는 P&G사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