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불꽃’이란 주제로 부흥회가 오는 3월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영광빛복음교회(우대권 목사)에서 개최된다.

3일에 “계달의 장막”(아가서1:5), 4일 “샤론의 수선화(아가서2:1), 5일 ”신부 칠보 단장(아가서4:1-5) 제목으로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정영수 목사와 우대권 목사가 나선다.

정영수 목사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2200여 회에 달하는 부흥회를 인도한 한국의 대표적인 부흥사로 유명하다. 그의 성령체험은 20여 년 전으로 올라간다. 때는 전남대 법대를 나와 검사로 활동할 시절. 한국신학대를 졸업하고 해군 군목으로 제대한 그였지만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서 검사로 활동할 때다. 3.15 부정선거 전북 특별검사로 활동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왼쪽 다리가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가 “신경암이니 다리를 잘라야만 살 수 있다”는 의사의 청천벽력 같은 선고가 떨어졌다.

그날로 삼각산 제일기도원으로 올라간 정 총장은 회개와 눈물로 40일 밤낮을 금식하며 기도한 끝에 성령의 불덩어리가 자신의 몸을 통과한 뒤 다리가 멀쩡하게 치료되는 기적을 체험한다. 그때의 기적과 감격으로 검사에서 다시 목사로 돌아온 정 총장이 전 세계를 돌며 성령의 불을 전하자 눈 먼 자가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암환자가 고침 받는 기적의 역사가 수없이 일어났다.

그렇기에 빌리 그래함 목사를 초청해 성황을 이뤘던 ‘엑스포 74’ 때는 주요 임원으로, ‘77 민족복음화성회’ 때는 김동일, 권동현, 김진환, 김홍도, 이호문 목사 등 미주를 찾은 한국 부흥사들의 인솔자로 한인교회에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증거한 장본인으로 활약했다. 이때 미국과 인연을 맺은 정 총장이 하와이 집회를 성황리에 마치자 헌금이 크게 모여 하와이 최초의 장로교회가 세워졌고, 그후 그의 삶은 미주를 돌며 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등 복음을 심는 일에 쓰임 받았다.

정 총장은 남다른 학구열로 남가주신학대학교에서 신학 박사를, 트리니티신학대에서 철학 박사를, 유니온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를, 예슈야신학대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고, 오렌지카운티목사회와 교협 회장을 2회 역임했으며, 현재 애나하임 다메섹 교회 원로목사이다.

우대권 목사는 영광빛복음교회 담임이자 동광금촛대기도원 원장이며 21세기 목회자 영성 훈련 세미나 강사 등으로 한국 내에서 치유 세미나와 집회를 이끈바 있다. 심한 내치질과 산후풍, 빈혈 등이 안수기도로 치료되어지고 척추 연골의 손상으로 하반신 마비 증세, 교통사고로 파손된 무릎과 통증, 신생아 뇌출혈과 황달 등 치유 받은 자들의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우대권 목사는 이같이 놀라운 치유 역사가 일어나는 이유는 “부족한 자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긍휼”이라면서 “더 훌륭하고 많이 기도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것을 보면 모든 주권과 권세와 능력은 하나님께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이번 성회가 말씀과 은사와 신유를 통해 영육간에 치유받고 축복받는 성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든지 하나님의 치료의 광선 앞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장소: 영광빛복음교회 1200 W. Alvarez Ave., Orange, CA92868
문의: 714-579-1243, 714-833-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