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회장 김광선 목사, SF교협)가 8일 구세군상항교회(오관근 사관)에서 정기월례회를 갖고 연중행사 및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먼저 오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해 각 교회에서 연합합창단을 구성하자는 안건이 나왔으며, 메시야 합창단과 장로 합창단으로부터 협찬을 받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차후 임원진 회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스라엘 지리학을 주제로 1일 또는 1박2일에 걸쳐 현역 또는 원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세미나 주제 및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12월 초 성탄연합예배 강사로 김동호 목사를 초청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진행된 사역보고에서 김광선 목사는 "성탄절연합예배 헌금으로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반을 노인회, 반은 홈리스 사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F교협은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목회자와 목회자 가족들을 위해 복지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협 임원진은 북가주한인의사협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찾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드린 예배 1부 순서는 김광선 목사(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회장, 상항복음장로교회)가 사회를,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가 기도를 맡고 오관근 사관이 설교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