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을 중심으로 위로는 삿포로와 동북지역부터 아래로는 나가사키, 후쿠오카까지 총 81명의 선교사를 파송(2010년 2월 기준)하고 개척 및 일본 교회와의 협력 사역 등으로 일본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일본복음선교회(JEM)가 ‘제16기 일본선교훈련(MJTC1)’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3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에 실시하며, 공동체훈련이 3회 포함되어 있다. 주로 선교이해, 일본이해, 일본선교전략, 파송실제, 선교일본어를 다룰 예정이다.

강사는 선교전략가, 선교학교수, 일본선교사, 일본인사역자 등 국내∙외 일본선교 전문가 20여명이 나서며, 대상은 일본선교 관심자 및 헌신자,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지역교회 선교담당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JEM은 이번 훈련의 취지에 대해 “기독교 인구 0.44%인 일본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민족”이라며 “민족적 아픔을 지녔지만 상처입은 치유자로 일본을 도울 수 있는 우리가 그들의 요청에 부응할 때이기 때문”이라 전했다.

또한 훈련 목적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일본의 문화, 사회, 종교, 선교전략 수립 등 일본선교훈련 기본 과정을 통해 현지에 맞는 선교 헌신자 배출과 일본선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JEM 홈페이지에서 훈련지원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E-mail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며, 서류 접수 1차 마감(2011년 2월 20일), 2차 마감(2011년 3월 11일) 후 인터뷰를 걸쳐 훈련생 허입 통보를 받게 된다. 수료 후에는 JEM 현지선교훈련(MJTCⅡ) 및 JEM 단기선교사로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