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침 해가 동녘에 떠오르면 어두웠던 세상이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힘찬 새날을 열어 가듯이 세상을 밝히는 큰 사명을 7개성상이란 긴 세월과 함께 언론의 사명과 큰 역할을 다하신 것은 어두운 밤을 비추는 등불을 들고 가는 길잡이와 같습니다.

사회의 양심이 교회요 신앙인의 양심이 성경이라고 하는 말씀 속에는 신앙인들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더해 주고 오늘의 기독교인들을 향한 중대한 교훈인것 같습니다. 기독일보가 이루어 놓은 언론의 역할은 복음 사역을 위한 중심적인 큰 사명을 감당하고 수많은 교회와 선교 기관은 물론 이민 목회자와 신앙인들 서로에게 협력과 단합의 기회를 열어 주고 연합적인 복음사역을 하면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교계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사로서의 사명을 다해 주심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리게 합니다.

진리의 눈이 먼 사람들에게 눈을 뜨게 하고 귀가 가리워서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고난과 시련의 날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는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어 새로운 삶의 가치를 깨달게 하고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수 있는 중보역할을 하면서 이민사를 새롭게 일구어 가는 기독일보에 감사한 마음을 다시 드립니다.

더 큰 미래와 더 귀한 보람의 날을 기대하면서 더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책을 다하는 언론기관으로서 기독일보가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들을 하나로 모아 신앙의 용기를 주는 가교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 성숙한 언론으로써 성장과 번영의 새날이 오기를 기원 드리면서 축사를 대신합니다.

리폼드대학교 신학대학원 총장 조주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