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연합교회(담임 최성남 목사)는 올해부터 교회의 원로 목사 및 은퇴 소속 목사 가정을 묶어 '은퇴 교역자 속회'를 구성했다.

은퇴 교역자 속회에는 뉴져지연합교회의 창립자인 김해종 원로 목사, 나구용 원로 목사, 미연합감리교회 소속 은퇴 목사와 장로교 및 타교단에서 은퇴한 목사 9명으로 11가정이 소속됐다. 나구용 원로 목사는 한국 감신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방학 때 합류한다.

이들은 뉴욕·뉴저지에서 목회하고 은퇴했거나 텍사스에서 목회하다 자녀가 뉴저지에 있어 뉴져지연합교회에 오게 된 평균 목회 경력 40-45년의 목회자들이다.

교회는 올해 초 2주간 신년특별새벽기도회 설교를 이들에게 맡겼다. 일생 목회 중 가장 중요했던 내용을 이번 기회에 전하자는 취지로 원로 목사들은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새벽기도회 말씀을 돌아가며 전하고 있다.

은퇴교역자 속회 속장 김선량 목사는 "앞으로 교회에 소속한 원로 혹은 은퇴 소속 목사들이 더욱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 한 파트로서 최선을 다할것이다. 또한 현재 담임자의 사역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하며 후원한다. 그리고 많은 속회들이 있지만 모범적인 속회를 운영하고자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교회의 유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목사는 "기회가 되면 은퇴 교역자들이 다른 교회의 교역자들이 선교 여행이나 다른 이유로 강단을 비울 때 사정이 맞는 분을 선택해서 도와주는 그런 일도 계획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후배 사역자에게 협조하고자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