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7장 1~13절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마가복음 7장 7절)

권투선수가 시합 중에 가장 힘든 일이
헛스윙을 했을 때랍니다.
힘이 제일 많이 빠질 때가 헛손질을 했을 때랍니다.
상대선수 한 번 맞추지 못하고
헛힘만 쓰다가 결국 지쳐버립니다.

목표를 바로 정하고
그 목표를 정확하게 겨냥하여 맞추는 일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목표가 되고
경배의 대상이 되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예배의 자리에서도
우리는 헛힘을 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지 못하고
하나님 이외의 것들만 바라보다 끝납니다.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하는데
겉멋과 형식에 얽매여
본질을 놓치지는 않고 있는지요?

살면서 놓친 본질은 무엇인가요?
본질을 놓치면 헛힘을 쓰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면서
세상에 섞여 우리가 힘썼던 일들은
헛일이기 쉽습니다.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헛일인지
구분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 목표는 주님 한 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