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처음 와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서 감사합니다. 아이티 지진으로 인해 여전히 환경이 어렵지만, 항상 희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티 꿈과 희망의 천사 합창단이 지난 14일 LA에 도착한 후, 한인교회 순회 찬양과 칼슨 시장 등 정치 지도자 초청 만찬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9일 저녁 8시에는 라브레아커뮤니티교회(담임 강진웅 목사)에 도착해 은혜로운 찬양을 연주했다.

합창단원들이 소속된 아이티 솔리드락처치(Solid Rock Church) 담임 제럴드 포지스(Gerard Forges) 목사는 “작년 지진 후 교회 성도 숫자가 3천명에서 7천명으로 증가했다”며 “그중 80% 이상이 15세에서 35세의 젊은 세대”라고 밝혔다. 이어 포지스 목사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복음을 가르쳐 아이티를 바르게 세울 이들을 배출하고자 한다”며 “현재 초,중,고,대학, 직업학교의 교육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