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사건을 미국이 조작하고는 북한의 만행이라 떠들어 댄다고 주장하는 자가 있습니다. 이것이 북한 김정일의 거짓 주장인데 서북미 교포 중에서도 이렇게 주장하고 선전하는 사람이 있다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6.25 남침을 북침이라 거짓 주장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연평도 포격도 남한에서 먼저 포격하니 북한에서 포격했다고 거짓말합니다. 이래도 북한 사람을 동족이라고 도와야 하겠는지 신중히 판단할 일입니다.

우리가 북한 깊숙이 들어가 힘껏 도우면 김정일이 뉘우치고 자기 백성을 먹이고 통일을 위해 진지한 회담을 요청한다면 크게 도와야지요. 동족 살리는 일이요, 평화 통일 앞당기는 일이니. 우리말에 ‘꿩 먹고 알 먹고 매부 좋고 누이 좋고’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은 한국과 자유세계에서 도와준 모든 물자를 백성에게 주지 않고 오로지 살상 무기 제작비용에 모두 투자했습니다. 이러므로 한국 정부도 북한과는 당분간 교류를 중단 하고 민간 차원에서도 모두 중단시켰습니다.

저들은 우리를 죽이겠다고 땅굴을 남한 전역에 파 내려왔습니다. 화성시에까지 굴을 파고 내려 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동족 사랑이 맞는 줄 아는데 이것은 참사랑이 아니요 자기 욕심일 수 있습니다. 아니 사랑을 베푸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용만 당하고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잘못을 속아서 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햇볕정책 10년 지난 정권이 도와준 것이 핵무기 보유국이 되게 한 것처럼 대단한 착각이요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동족 사랑’ 이것도 이 상황에서 안 될 말입니다. 착각 하지 마십시오. 이용만 당하는 것입니다.

북한을 도와서는 안 되는 이유가 하나님 말씀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역대하 19;2 “하나님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가로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어기는 것이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들이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김일성.김정일이 하나님을 얼마나 미워했으면 북한의 기독교인 200만 명을 죽였겠습니까? 우리가 참으로 도와야 할 북한 동포는 자유도 없고 굶어 죽지 못해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숨어 도움을 구하는 불쌍한 탈북 동포들입니다.

그들에겐 동지섣달 이 혹한에 잠 잘 집이 없습니다. 따뜻하고 두꺼운 옷이 없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양식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얄팍한 동족 사랑으로 유지된 북한정권 아래 지금도 수십 수백 만명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고향선교회 윤요한 목사 (johnsyo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