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모들을 위로해 주는 이런 자리는 처음입니다.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어서 말씀으로 위로받고 간증으로 도전받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박 사모

“사정이 통하는 사모들이 모이니까 정말 좋네요. 힘이 됩니다. 사모로써 목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성도들을 어떻게 돌봐야하는지 공부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변 사모

목회자들의 돕는 배필 사모들을 위한 위로의 밤이 18일(화) 저녁 한인타운의 한 식당(만리장성)에서 개최됐다. 남가주 전역의 사모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사모들만을 위한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130여명에 달하는 한인교회 사모들이 모인 이날 행사는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박효우 목사) 사모특별분과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예배와 만찬 및 친교의 시간으로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사모 위로의 밤’ 예배에서 설교(본문 삼상 1:10~18)한 박효우 목사는 “이민목회 정말 힘든데, 목회자들의 사모들은 더욱 힘들다”며 “어떻게 하면 사모들을 섬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자”며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시고 해결해 주신다는 간증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후 2부 순서로 구현화 사모(미주복음방송)의 찬양과 간증이 이어졌으며, 노병천 장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한 경품추첨 등 즐거운 만찬 및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