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계 대학생들이 올여름 워싱턴 DC 연방정부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있다.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공공서비스 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리더쉽재단(International Leadership Foundation)은 오는 6월 6일부터 8주동안 워싱턴 DC 내 연방정부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2011년 여름 펠로우쉽을 모집한다.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로 평균학점이 3.0 이상인 아시안계 대학생으로 오는 2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시안계 미국인으로 연방정부 장관을 역임한 노만 미네타 전 교통부 장관과 엘란 차오 전 노동부 장관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국제리더쉽 재단은 지난 11년동안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 1,000여명의 아시안계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이 공직에 관심있는 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각계 종사자들이 정부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배우기 위한 목적이라며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턴으로 선발된 학생은 8주동안 $1,500의 수당을 받지만 교통비, 숙박, 생활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국제리더쉽재단(ILF) 웹사이트(www.ileader.org)에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기사제공=케이아메리칸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