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에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김영진 의원(민주당)은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 퍼레이드 창립자 래리 그랜트(Larry E. Grant)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아이티 할렐루야합창단이 God Bless America와 Amazing Grace를 특별찬양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 퍼레이드.

▲퍼레이드 마칭밴드 행진.

▲ 한국 전통무용팀과 김영진 의원이 퍼레이드 축하차 참여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 기념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날 입니다. 여전히 마틴 루터 킹 블러버드 인근 주민들은 실업률, 건강보험, 재정적 어려움이 있지만, 킹 목사님이 꿈이 우리 마음에 아직도 살아서 항상 희망을 붙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흑인 해방운동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Martin Luther King, Jr)를 기념하는 행사가 1월 17일 LA 각 지역에서 펼쳐졌다. 한인타운 인근, 마틴 루터 킹 블러버드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Blvd)와 웨스턴 애브뉴(Western Ave)크렌셔 블러버드(Crenshaw Blvd)에서 열린 퍼레이드에는 약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킹 목사 기념일을 축하했다.

퍼레이드에는 LAPD,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주요 정치인사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지난 14일 LA에 도착한 아이티 할렐루야합창단 단원들과 각 지역 중고등학교의 마칭 밴드가 다수 출연해 시민들은 해피 킹 데이(Happy King Day)를 연이어 외쳤다.

또한 민주당 김영진 의원, LA 미주한인재단 회장 박상원 회장, 한국 전통무용팀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킹 목사 기념일을 축하했다. 김영진 의원은 “인종 갈등 해방에 앞장선 킹 목사 기념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돼 참으로 감격스럽다”며 “10년째 퍼레이드에 참여하는데 올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미국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은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당선된 일일 것”이라며, “한인들 중에도 신앙으로 훈련된 기독 정치인이 꿈과 믿음을 가진다면 미국을 이끄는 대통령이 미래에 곧 나오리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