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개강을 앞둔 뉴올리언즈침례신학대학 한국부(디렉터 이덕재목사, 이하 NOBTS)가 9일(주일) 저녁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2011년 봄학기 개강준비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경배와 찬양, 논문발표와 비평, 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한 이덕재 목사는 “다니엘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기도로 해결했다. 우리가 사역현장에 나갔을 때 한 영혼이 저절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다니엘과 그 세 친구는 고난과 역경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삶을 드렸다. 우리가 가는 길은 탄탄대로가 보장된 것이 아니다. 어려움이 있는 길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사명을 붙든다면 열매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 학기 동안 힘써 준비한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정찬영 학생의 ‘역사적 예수 연구에 대한 검토’ 논문과 홍성구 학생의 ‘음악의 힘을 활용하는 성서적 방법론 고찰’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봄학기 오리엔테이션 및 등록은 오는 17일 11시 마리에타 소재 존슨페리침례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