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컴즈바이히어링(FCBH)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무료 오디오 성경’이 최근 1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화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 시대에 발 맞춰 FCBH에서 선보인 더바이블이즈(The Bible.is) 웹사이트(http://bible.is)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바이블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FCBH 디지털성경프로젝트 디렉터 트로이 칼 씨는 “바이블이즈(Bible.is)앱은 집에서도, 교회에서도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것을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라고 기대를 나타내면서 “전세계적으로 이 기술이 도입되면서 다운로드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이 단체가 제공하고 있는 오디오성경은 총 500개의 언어로 되어있으며, 2016년까지 2,000개의 언어로 성경을 녹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FCBH에서 바이블 앱을 다운받은 한 사용자는 “아직 최첨단 기술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성경을 어디서나 읽고 들으면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블 앱은 성경을 듣는 동시에 읽을 수 있고, 음악과 음향효과를 이용해 성경내용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한다. 또 젊은이들이 애용하는 페이스북에서 쉽게 성경구절을 나눌 수 있도록 연동시켜 용이성을 더했다.